본문 바로가기

역사 바로알기

제주 사람발자국 화석 옮겨 보존 (한겨레 2010-11-25 오후 09:21:29) 제주 사람발자국 화석 옮겨 보존자연풍화 훼손 위기 국내 첫 구제발굴 추진 2만여년전 생성 추정 » 제주 사람발자국 화석 옮겨 보존제주 사람발자국 화석에 대한 구제발굴이 이뤄진다. 구제발굴은 물속에 잠기는 등 멸실될 위기에 놓인 문화재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발굴로, 화석을 대상으로 한 구제발굴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 산지’가 자연풍화작용으로 훼손되고 있어 구제발굴을 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람발자국이 발견된 지역은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 경계 해안 일대로 1920년대까지만 해도 모래사장이었으나 조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지금의 발자국 화석층이 드러났다. 그러나 화석 분포지가 파도의 직접 영향을 받는 지역이어.. 더보기
`박 전 대통령, 1 ·21사태 이틀 후 공군에 124군부대 보복 지시`2010.11.16 18:20 "박 전 대통령, 1 ·21사태 이틀 후 공군에 북한 124군부대 보복 지시"발굴인터뷰] 권성근 전 공군작전사령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8년 1·21사태 직후 북한 124군부대에 대한 공군의 보복폭격을 지시했다는 증언이 처음으로 나왔다. 1·21사태 당시 공군 작전사령관을 지낸 권성근(權成根·84) 전 공군 소장은 지난 11월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자택에서 주간조선과 만나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1·21사태) 직후 ‘코드원(박 대통령)’이 구두(口頭)로 공군에 북한에 대한 보복방안을 마련하라는 명을 내렸다”고 밝혔다. 권 전 사령관은 “F-86 (세이버) 2개 편대, 8대가 한꺼번에 북한으로 떠서 북한 124군부대를 때리고 빠져나오는 계획이었다”며 “124군부대를 ‘외과수술식 정밀타격(Surgic.. 더보기
`중국 낙양의 의자왕 묘에서 `석관` 나왔다` 현지 주민 증언 (조선일보 2010.11.01 11 "중국 낙양의 의자왕 묘에서 '석관' 나왔다" 현지 주민 증언 입력 : 2010.11.01 11:14 "중국낙양의 의자왕 묘에서 석관 나왔다" 현지 주민 증언묘터는 이미 훼손돼 보리밭으로 변해고유민 중국여행전문가지난 19일 오후 4시 20분 중국 섬서성(陝西省) 서안(西安)을 출발한 고속열차 화해호(和諧號)는 1시간 40분만에 370㎞ 떨어진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에 도착했다. 서안과 정주(鄭州)간 505㎞를 2시간만에 주파하는 이 열차의 순간 최고속도는 350㎞. 깨끗한 기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리거나 해바라기씨를 까먹고 쓰레기를 좌석 아래로 쓸어내리는 사람은 없었다. 중국은 중서부 내륙까지 더이상 ‘옛날의 중국’이 아니었다.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는 낙양까지 가려면 서안이나 정주를 거쳐.. 더보기
해상 도발… 무리한 세습 그리고 그들은 멸망했다 (조선일보 2010.10.09 22:53) 해상 도발… 무리한 세습 그리고 그들은 멸망했다그것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해상 도발이었다. "급보입니다…. 아군 전함이 침몰당했습니다!" 서기 932년 9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은 경악했을 것이다. "적의 해군이 아직 건재했단 말인가?" 후백제의 전함이 완산주(전주) 근해를 떠나 200㎞가 넘는 바닷길로 북상해 예성강 하구에 닿을 때까지 고려군은 그들을 전혀 예의주시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예성강이라니? 고려의 수도 개경(개성)의 코앞이자 고려 수군 본부가 있던 그곳으로 후백제 왕 견훤(甄萱)의 부하 장수 상귀(相貴)가 기습해 왔던 것이다. 그들은 3일 동안 염주(황해도 연안)와 백주(황해도 배천), 정주(개성 풍덕) 세 지역을 공격해서 초토화했다.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던 고려군은 선박 100척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