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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여행정보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에 ♬ [한겨레 21 /2009.07.13 제768호]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에 ♬ [2009.07.13 제768호] [레드 기획] 느림과 낭만이 남아 있는 시골의 작은 기차역 여행… 레일바이크와 펜션열차 등 놀거리·숙박 시설도 다채간이역엔 느림과 낭만이 있다. 소박하지만 정겨움이 묻어난다. 이런 간이역이 열차가 서지 않아서, 이용객이 적어서 사라지고 있다. 그렇게 간이역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운 이들은 기차를 탄다. 카메라와 수첩으로 간이역사를 기록하고, 무궁화호의 거북이 속도를 즐긴다. 기차에 얽힌 추억을 떠올리며 간이역에서 삶의 쉼표를 찍고 쉬어간다. » 경북선 용궁역 전경.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용궁역은 철도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간이역이다. 경북선인 용궁역은 사람 나이로 치면 82살이다. 1970년대만 해도 동대구행 비둘기호를 타려는 이들로.. 더보기
흑백필름 속으로 시간여행 군산 / 관광 종합선물세트 부안 (주간조선 2010.05.03) [새만금여행] 흑백필름 속으로 시간여행 군산 / 관광 종합선물세트 부안 ▲ 이영춘 가옥 흑백필름 속으로 시간여행 군산 군산항은 일제강점기 호남의 곡창지대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옮기는 전초기지였다. 지금도 시내 복판엔 수탈의 역사를 말해주는 현장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일본식 가옥이 즐비한 월명동·신흥동·영화동 일대는 근대 문화 역사 거리로 지정됐다. 개발과 시간의 흐름을 비껴서 한 세기 전의 거리를 재현해 놓은 듯한 거리는 영화·드라마의 단골 촬영지이다. 군산시는 새만금 개통과 함께 근대역사 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새만금 가는 길, 꼭 들러보면 좋을 곳을 소개한다. 시마타니 금고 군산지역에서 대표적인 일본 농장주의 한 사람이었던 시마타니 야소야의 금고(金庫)로 쓰였던 3층 높이의 콘크리트 건물. 골.. 더보기
`세계의 지붕` 페루 마추픽추 (조선닷컴 2010.05.09 06:34) [Why] [Why?가 간다] '세계의 지붕' 페루 마추픽추입력 : 2010.05.08 02:58 / 수정 : 2010.05.09 06:34그곳엔 아직도비밀이 숨쉬고 있네착륙 방송이 나온 지 5분도 안 돼 비행기가 열기구처럼 사뿐히 내려앉았다. 해발 3400m 페루 쿠스코(Cuzco)에 내린 비행기는 날아오던 고도에서 바퀴만 꺼내 땅을 밟은 듯했다. 도시는 안데스 고봉(高峰) 사이에 웅크리고 있었다. 땅을 밟은 지 10분 뒤부터 달 표면을 걷는 우주인처럼 몸을 움직여야 했다. 주변 산소를 다 빨아들일듯 헐떡였지만 머리가 지끈거렸다. 눈은 빠질듯했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마친 것처럼 배 속에 가스가 가득했다. 고산병 증세다. 크리스티앙(38)은 "증세가 심하다"며 "고산병 약과 코카차를 먹으라"고 했다. 코카.. 더보기
섬진강변 철쭉 꽃 장관 (뉴시스 2010-05-02 12:31:27) 섬진강변 철쭉 꽃 장관 [송기자 여행사진]섬진강변 철쭉 꽃 장관 기사등록 일시 [2010-05-02 12:31:27] 전남 곡성군 오곡면에 소재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정역에 이르는 국도변에 철쭉이 활짝 피어 관광객들이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드라마촬영지, 음악분수, 엔터테인먼트 놀이공간까지 갖춘 옛 추억과 테마가 있는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로 곡성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일 5차례 운행되는 증기기관차(정원 370명)는 관광객을 태우고 기차마을을 출발하여 섬진강을 따라 10km를 시속 20km로 천천히 달리며 기차 창밖으로 펼쳐진 남녘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 섬진강 기차마을 061)363-617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