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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알기

백촌강 해전(1)- 왜병 3만명 단 한번 해전에서 전멸 (조선일보 2014-09-27 12:20) 백촌강 해전(1)- 왜병 3만명 단 한번 해전에서 전멸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東아시아 세계의 질서는 신라의 이니셔티브로 형성되었다 663년 백제부흥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금강하구에 도착한 400척 3만의 왜군은 나당(羅唐)연합군에 대패하고 한반도(韓半島)문제에서 손을 뗀다. 이후 東아시아 세계는 다소간의 우여곡절은 겪었지만, 결국 신라의 구상대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 나간다 삼국통일의 과정을 다룬 KBS '대왕의 꿈' 중 백촌강 전투 부분. 단 한 번의 결전으로 왜병 3만을 상실한 왜국(倭國)의 충격 백촌강(白村江) 전투에 대한 기록은 「三國史記(삼국사기)」·「舊唐書(구당서)」보다 「日本書紀(일본서기)」의 천지(天智) 2년(663) 條의 관련 기사가 가장 리얼하다. 그럴만도 하다. 전쟁을 밥 먹듯.. 더보기
[주간조선] [인물] 아리랑 뿌리 찾아 바이칼 호수로 떠나는 아흔 살의 노학자 (조선일보 2014.09.28 14:11) [주간조선] [인물] 아리랑 뿌리 찾아 바이칼 호수로 떠나는 아흔 살의 노학자 아리랑 연구에 빠진 이정면 교수 /사진출처 염동우 영상미디어 기자 올해 아흔 살인 이정면 교수(미국 유타대학교)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8월이다. 구순을 눈앞에 둔 노학자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 보였다. 당시 그를 인터뷰한 것은 “6000㎞에 이르는 아리랑 로드 대장정을 떠나겠다”는 계획을 듣고서였다. 지리학자인 이 교수는 뒤늦게 아리랑 연구에 빠져 있었다. 한민족의 뼈에 새겨진 아리랑을 제대로 모른다면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2007년 ‘한 지리학자의 아리랑 기행’이라는 책을 펴냈고, 2009년엔 영문판인 ‘Arirang, Song of Korea’를 냈다.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려면 .. 더보기
공주 공산성 지하에서 백제가 깨어나다 (아시아뉴스통신 2014년09월23일 23시44분) 공주 공산성 지하에서 백제가 깨어나다 백제 시대 완전한 형태의 대형 목곽고와 깃대꽂이 최초로 발굴 23일 공개된 공산성 성안마을 7차 발굴현장 전경.(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공주대학교박물관(관장 이남석)과 함께 공주 공산성에 대한 올해 제7차 발굴조사에서 백제 시대 완전한 형태를 갖춘 대형 목곽고(木槨庫)를 최초로 확인했고, 백제 멸망기 나․당연합군과의 전쟁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 다량의 유물을 발굴했다. 공산성 백제 왕궁 부속시설 발굴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됐고, 올해에는 부속시설 영역 중앙부에 해당하는 곳을 조사했다. 그 결과 건물지군과 도로, 배수로, 저수시설, 축대 등이 기능과 위계에 따라 구획되어 있어, 백.. 더보기
[오늘의 세상] 목곽庫(고)에 가득찬 유물… 1400년前 백제 '타임캡슐' 열렸다 (조선일보 2014.09.24 02:57) [오늘의 세상] 목곽庫(고)에 가득찬 유물… 1400년前 백제 '타임캡슐' 열렸다 [충남 공주 공산城에서 백제 멸망 당시 유물 다량 발굴] - 완전한 형태의 대형 목곽고 씨앗·곡물류·어패류를 비롯, 석제 추·나무망치 등도 출토 새 형태의 토기·철기도 나와 "백제 박물관 따로 꾸밀 정도" - 羅唐연합군과 전쟁 흔적 생생히 저수시설서 철제 갑옷·馬甲… 전쟁 직전 장수들 결의 다지려 의식용으로 묻었을 것 추정 완전한 형태를 갖춘 철제 갑옷과 옻칠이 된 마갑(馬甲·말의 갑옷), 큰 칼과 장식용 칼, 많은 화살촉과 부서진 두개골…. 백제 멸망 때 의자왕이 항복한 곳으로 전해지는 충남 공주 공산성에서 당시 나당 연합군과 벌인 전쟁 흔적을 생생히 보여주는 유물이 1400년 만에 대거 쏟아져 나왔다. 공주대박물관(관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