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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알기

기구한 운명 해수부 표석 MB 고향에기구한 운명 해수부 표석 MB (부산일보 2013-01-17 [14:35:47) 기구한 운명 해수부 표석 MB 기구한 운명 해수부 표석 MB 96년 탄생, 강남→충정로→종로→포항 해양수산부가 2008년 폐지되면서 사라졌던 해양수산부 표석(본보 지난 16일자 2면 사진 보도)은 어디 있을까? 15일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에서 해수부 부활이 확정되자 과거 부처의 상징이었던 표석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옛 해수부 출신 공무원들은 당장 그들과 운명을 함께한 표석 찾기에 나섰다. 새 청사가 확정되면 입구에 이 표석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다. 본보 취재 결과 해수부 표석은 현재 경북 포항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에 보관 중(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물관 야외전시장 한쪽에 '외롭게' 5년을 버텨온 것이다. 해수부 표석이 해수부를 없앤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에 보관돼 온 것은 아이러니가.. 더보기
조선시대 괘불 복원하는 한희정 씨 "밑그림 완성만 3년, 갈 길 멀어" (부산일보 2013-01-19 [10:29:30) 조선시대 괘불 복원하는 한희정 씨 "밑그림 완성만 3년, 갈 길 멀어" ▲ 조선시대 대형 괘불 복원작업을 하고 있는 한희정 씨가 18일 부산 북구 문화빙상센터 일반전시실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한천 풀을 녹여 천 위에 곱게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은 그림의 결이 매끄러워지게 해 예민한 선을 긋기가 용이해지고 그림을 공기와 차단시켜 산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작업장은 부산 북구 문화빙상센터 "문화재의 감동은 수천 년의 시간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누군가는 전통을 기록하고 이어나가야 합니다." 지난 18일 부산 북구 문화빙상센터에서 만난 한희정(39·울산 중구 태화동) 씨는 목이 메어 잠시 말을 멈추었다. 지난한 작업의 외로움 때문이었다. 가로 4.72m 세로 7.26m 초대형 국보 297.. 더보기
오늘의 세상] '작은 광개토왕릉비' 中서 발견… "고고학 대사건" (조선일보 2013.01.17 03:01) 오늘의 세상] '작은 광개토왕릉비' 中서 발견… "고고학 대사건" 지안 주민이 강가에서 발견해 신고… 세번째 고구려碑 학계 "자료 희귀한 5세기 고구려사 연구 획기적 단서" '주몽이 나라를 세웠다' 등 도입부 광개토왕릉비와 같아 "광개토왕릉비는 고구려의 지방제도를 밝히는 계기가 됐다. 지안 고구려비는 5세기 고구려사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한국고대사학회 총무 여호규 한국외대 교수)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마셴(麻線)현에서 광개토왕릉비의 축약판처럼 닮은꼴의 고구려 석비(石碑)가 발견됐다. 고구려비로는 414년(장수왕 3년)에 세운 광개토왕릉비와 역시 장수왕 때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충주 고구려비(국보 제205호)에 이어 세 번째다. 지안은 고구려의 초기 수도로 고분 등 고구려 유적.. 더보기
삼국유사 조선 초기 판본 나왔다 (한국일보 2013.01.16 08:58:16) 삼국유사 조선 초기 판본 나왔다 손보기 교수 소장본 유족이 연세대에 기증 글자 탈락·오류 많았던 '왕의 족보' 낱낱이 포함 사료적 가치 높아 손 교수 생전 언급안해 뒤늦은 공개 궁금증 손보기 교수 유족이 연세대에 기증한 삼국유사 왕력편(위 사진). 붉은 선 부분이 기존의 정덕본(아래 사진) 삼국유사와 다른 대목이다 정식으로 공개된 적이 없는 손보기(1922~2010) 전 연세대 박물관장의 소장본 삼국유사가 연세대에 기증되면서 처음으로 나왔다. 이는 조선 초기 판본으로 다른 판본에서 글자가 탈락하거나 잘못된 곳이 많았던 왕력편(王曆篇ㆍ역대 왕조별 왕의 족보)이 포함돼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연세대는 고고학자 겸 서지학자로 이 대학 사학과에 오래 봉직했고 대학박물관장을 지낸 손 교수가 소장했던 삼국유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