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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여행정보

신안 앞바다 민어 올해도 ‘풍어’ (경향신문 2012-08-06 21:46:28) 신안 앞바다 민어 올해도 ‘풍어’ ㆍ11일부터 임자도서 민어축제 여름철 보양식으로 통하는 민어가 돌아왔다. 7~8월 산란기를 맞아 해마다 이맘때 어장이 서는 신안 임자도 앞바다로 몰려온 것이다. 5월 초부터 하나둘씩 들어오더니 8월 들어선 떼로 몰려오고 있다. 은회색 빛깔의 민어는 이곳에서 9월 초까지 전국 수요량의 90%나 잡힌다.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민어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위판장에 지난 5일 가득 놓여 있다. 요즘 민어는 알을 낳기 전에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해서 살이 통통 쪄 있다. 길이가 1m를 넘는 민어도 많다. 지난 5월 초엔 ㎏당 위판가격이 5만~6만원이었지만 현재는 2만5000원 안팎으로 내렸다. 민어는 다른 바닷고기와 달리 암컷보다 수컷이 더 맛있다. 암컷은 알이 많이 들어 있.. 더보기
베트남서 한 방에 묵었던 두 외국 관광객, 사흘 간격으로 사망 (뉴시스 2012.08.06 19:49) 베트남서 한 방에 묵었던 두 외국 관광객, 사흘 간격으로 사망 베트남의 여행 숙소에서 같은 방을 썼던 두 외국 관광객이 사흘 간격으로 사망해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베트남 관리들이 말했다. 27세의 미국인 케이런 조이 바우어만은 지난 달 30일 중부 휴양 도시 나 트랑에서 호흡 곤란 끝에 사망했다고 투오이 트레 지가 말했다. 그녀의 관광 동반자였던 26세의 캐나다인 캐시 훤도 사흘 뒤 갑자기 쇼크에 빠져 사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두 사람은 여행 숙소에서 한 방을 썼다고 한다. 법의학 조사관은 6일 이들의 죽음을 확인해주면서 당국이 아직 사망 원인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에 있는 국립법의학조사소에서 샘플을 분석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미 대사관도 한 명의 미국인.. 더보기
[新제주여행 삼색테마]‘양파같은 섬’ 제주, 새 속살을 뽐낸다 (스포츠경향 2012년 07월 18일 18:55:54) [新제주여행 삼색테마]‘양파같은 섬’ 제주, 새 속살을 뽐낸다 제주도는 ‘잘 익은 양파’ 같다. 한 꺼풀씩 벗겨질 때마다 드러나는 볼거리가 새롭다. 속속 새로운 명소가 탄생해 뭍사람들을 유혹한다. 최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문을 열었고, 걷기여행의 열풍에서 탄소중립 로하스투어가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등장했다. 360여개의 오름 중 꼭꼭 숨어 있는 풍광 좋은 오름도 적지 않다. 섬이 품은 새로운 매력에 푹 빠질만한 ‘신(新) 제주 3색 여행’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족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지난 14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바다생물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이 관람객을 압도한다. ‘아쿠아플라넷(aqua planet)’.. 더보기
[김문이 만난사람] 티베트 무인구 첫 횡단 박철암 교수 (서울신문 2012-07-12) [김문이 만난사람] 티베트 무인구 첫 횡단 박철암 교수 “시계도 나침반도 멈추죠, 그 신비의 땅 다시 갈 겁니다”지구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가 얼마든지 많을 것이다. 하여 그곳을 탐험하는 것은 새로운 역사를 쓰는 일이다. 무인구(無人區)라는 말을 들어봤을까. 티베트 장북고원(藏北高原) 해발 5000m 지점에 있다. 인류 문명의 모든 기기가 정지되는 곳이다. 잘 가던 시곗바늘이 멈춰버린다. 나침반도 작동되지 않는다. 심지어는 발사된 총알도 날아가지 않는 ‘수수께끼의 땅’이다. 티베트 무인구는 국가금구(國家禁區) 지역으로 지도에서조차 지명을 찾을 수 없는, 세상과의 만남을 거부하는 곳이다. 수억 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혀 있는 심오한 곳이다. 말 그대로 자연의 장엄함과 태고의 신비가 펼쳐진다. 티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