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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여행정보

슈퍼갑 가이드 "커미션 끊으면 망할줄 알라" (매일경제 2013.01.04 17:17) 슈퍼갑 가이드 "커미션 끊으면 망할줄 알라" 제품값의 무려 30~40% 뒷돈으로 챙겨 영세점포는 물론 대형면세점도 `절절매 ◆ Welcome To Korea / 1부 관광DNA를 바꾸자 ◆ "가이드는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슈퍼갑이에요."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커피숍에서 만난 A사장은 기자를 보자 깊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제주에서 B박물관을 운영했던 A사장은 단체 관광객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커미션을 떼주는 오랜 관행을 끊기 위해 지난해 가이드들에게 '노(No) 커미션(커미션을 주지 않겠다는)'을 선언한 뒤 경영난을 겪었고 사업을 접었다고 토로했다. 커미션을 끊자마자 단체 관광객 발길도 뚝 끊겼다는 것이다. 결국 그는 4개월 만에 커미션을 다시 주기로 하고, 다시 박물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갑'.. 더보기
87년간 떠돌던 동춘서커스단, 내 집 생긴다 (조선일보 2012.12.11 03:01) 87년간 떠돌던 동춘서커스단, 내 집 생긴다 [서울 광진구 구의취수장에 서커스 전용관 추진] 1925년에 목포에서 창설, 70년대까지만해도 단원 250명… 텔레비전 보급 따라 쇠퇴 박원순 취임 이후 서울시 추진, 광진구·시의원들은 반대 87년 전통 한국 최초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는 텔레비전도 영화관도 드물던 1960~1970년대 문화의 '아이콘'이었다. 단원들만 250명이 넘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 배우 허장강씨, 코미디언 서영춘·배삼룡·백금녀·남철·남성남씨에 가수 정훈희씨까지 수많은 스타가 동춘서커스 무대에 섰다. 침팬지·코끼리·낙타·호랑이·기린·사자 등 10여 종 동물 30마리도 자랑거리였다. 당시 어린이들은 동춘서커스에 열광했다. 하지만 텔레비전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동춘서커스는 쇠퇴기에 접어.. 더보기
[현장 행정] 의료관광도 ‘강남 스타일’ 베트남 시장 개척 큰 성과 (서울신문 2012-11-14) [현장 행정] 의료관광도 ‘강남 스타일’ 베트남 시장 개척 큰 성과 區·병원 호찌민 박람회 참가 환자 50여명 유치 등 대박 조짐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구가 베트남 의료관광시장을 개척했다 ▲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난 2일 베트남 호찌민 SECC(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남구 의료관광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4회 점포산업전 및 프랜차이즈쇼’에 참가해 베트남 환자를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신연희 구청장을 단장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지역내 12개 병원이 참가했다. 구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환자유치 50여명, 바이어상담 130여건,.. 더보기
창조도시 요코하마 그 공간의 멋 (조선일보 2012.10.31 09:39) 창조도시 요코하마 그 공간의 멋 일본을 여행할 때 도시가 보고 싶다면 도쿄나 오사카를,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삿포로나 홋카이도를 떠올리기 쉽다. 요코하마는 그 경계에 있는 도시다. 도시의 쾌적함과 자연의 유려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항구도시. 공항에서도 가까워 일일생활권이라 불리는 요코하마. 어깨 힘 빼고 마음 편히 다녀오기에 딱 좋다. 도시다. 그런데 소음이 없다. 교통체증도 없다. 대신 탁 트인 공원이 있고, 한 바퀴 돌고 나면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초대형 관람차가 있다. 왜 수많은 일본 영화와 만화의 배경은 요코하마였나. 그건 이곳이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 여백이 넉넉한 도시여서다. 이 여백의 미는 ‘최초의 개항도시’라는 역사적인 배경과 2004년부터 시작된 ‘창조도시 프로젝트’의 시너지 효과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