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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李 지사 "전남 미래 먹거리 바이오산업" (전남일보 2015. 03.06. 00:00) 李 지사 "전남 미래 먹거리 바이오산업" 화순 백신특구 현장 방문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구충곤 화순군수가 5일 화순 백신산업 특구 KTR 헬스케어연구소를 방문, 고상범(왼쪽) 센터장으로부터 동물대체 유정란 시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낙연 전남지사는 5일 "전남의 미래 먹거리 방향은 바이오산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화순 백신특구 현장을 방문해 녹십자 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방문 대화'를 갖고 기관 및 기업체가 경영 과정에서 겪는 각종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투자 확대를 요청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충곤 화순군수와 문행주ㆍ민병흥 도의원, 허은철 녹십자 사장, 최형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당면 현안업무를 .. 더보기
간통은 들킨 罪다? (중앙일보 2015-03-03 17:07:04) 간통은 들킨 罪다? 간통사건 재판에서 재판장이 선고를 하기에 앞서 한참동안 남성 피고인을 훈계하고 있었다. 머리를 숙인 채 묵묵히 재판장 말을 듣고 있던 피고인이 고개를 들었다. “잠깐 제가 말씀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판사님께 여쭤볼 것이 있어서요.” 재판장이 “길지 않게 말하라”고 하자 피고인이 입을 열었다. “판사님, 판사님은 오입하신 적 없습니까?” 재판장은 잠시 할 말을 잃고 멍하니 피고인을 내려다 봤다. 법정에 있던 검사와 변호사, 방청객들은 숨을 죽이고 재판장을 주목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재판장이 드디어 침묵을 깼다. “당신은 들킨 죄(罪)야! 들킨 죄!” 제가 법조 취재를 시작한 1993년, 기자 3~4년차 때 들은 얘깁니다. 당시 대검 간부로 있던 검사장은 자신이 초임 검사였을 .. 더보기
아내 떠나보낸 김종필…마지막 '황혼정치' (중앙일보 2015.03.02.11:18:01) 아내 떠나보낸 김종필…마지막 '황혼정치' 대통령 사촌언니 박 여사의 ‘조용한 내조’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지난 2월 21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갑작스런 부인상이 전해졌다. 김 전 총리 아내인 박영옥 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사망했다. 박씨는 2014년 9월경 이 병원에 입원해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되자 김 전 총리가 가장 먼저 도착해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휠체어를 타고 조문객을 맞이했다. 5일간 거물급 정치인들 발길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가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헌 문제를 꺼내는 등 마지막 ‘황혼 정치’를 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 더보기
이완구 만나 울먹인 야당 원내대표 왜? (미디어오늘 2015.02.24 16:58:11) 이완구 만나 울먹인 야당 원내대표 왜? 원내대표 협상 파트너 인연 강조… “당이 공격할 때 마음 아파, 인간적으로 미안” '울먹이는 이완구 총리와 우윤근 원내대표'라는 제목의 연합뉴스 사진이 화제다. 사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이완구 총리의 예방에 인사말을 하다 울먹이자 이 총리가 우 원내대표의 어깨의 손을 올리고 함께 울먹이고 있다"는 설명이 붙었다. 이완구 총리가 새누리당 원내대표였을 당시 협상 파트너였던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찾은 것은 큰 이슈거리가 아니지만 이날 울음이 터져 나오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완구 총리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언론 겁박 발언 등으로 낙마 직전까지 내몰렸다가 기사 회생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눈물을 흘릴 수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