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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강남구 압구정동 (한국경제2008.06.23) [한국의 부촌] (3) 강남구 압구정동‥연예인 선호 `0순위` 명품 주거단지 조선 세조 때 영의정을 지낸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狎鷗亭)에서 이름을 따온 강남구 압구정동.원래 일제 강점기 때부터 배밭 등 과수농업 지역이 많았던 이곳은 1970년대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사교육 열풍을 타고 대치동 도곡동 일대가 뜨기 시작하면서 최고 부촌(富村)의 명성을 내주는 듯했으나 초고층으로 재건축될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명품 주거단지의 대명사 1976년부터 1979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한 현대1∼7차를 비롯해 한양 미성아파트 등이 들어선 압구정동은 강남의 대표적 '명품' 주거단지로서의 명성을 수십년간 유지해왔다. 압구정동.. 더보기
동부이촌동‥한강변 원조 `아파트 부촌`…(한국경제 2008.06.30) [한국의 부촌] (4) 동부이촌동‥한강변 원조 `아파트 부촌`…CEO들 많이 살아 '동부이촌동'이라는 명칭으로 더 유명한 서울 용산구 이촌1동은 한국전쟁 이후 공동주택촌(村)으로는 처음으로 '부촌(富村)'으로 성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래 한강변 백사장이었던 이곳은 1967년 김현옥 당시 서울시장이 한강변 개발계획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시작하면서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이후 1968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공무원 아파트,한강맨션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부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1980년대 초반 강남 압구정동에 '왕좌'를 물려줄 때까지 동부이촌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부자동네였다. ◆한강맨션에서 GS한강자이까지… 지금도 3.3㎡당 가격이 5000만원에 육박해 서울의 최고가 아파트군(群).. 더보기
(5) 분당 정자동 ‥ `노천카페 골목` 소비 중심지로 (한국경제 2008.07.07) [한국의 부촌](5) 분당 정자동 ‥ `노천카페 골목` 소비 중심지로 분당 정자동을 지역 부촌(富村) 정도로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2003년 로얄팰리스가 입주를 시작한 이후 탄천 등 분당의 쾌적한 환경을 누리기 위해 강남권 부자들이 속속 이사오면서 이곳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카페골목이 형성되는 등 분당의 소비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곳도 바로 정자동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상복합촌 북쪽으로는 수내동과 맞닿은 로얄팰리스에서부터 시작해 파크뷰와 분당아이파크를 거쳐 금곡동과 이어진 미켈란쉐르빌까지….정자동에는 총 10개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서 있다. 가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상복합 슈퍼 블록이라고 할 만하다. 중간 중간.. 더보기
(6) 서울 청담동 ‥강북 제치고 미술 중심지로 (한국경제 2008.07.21) [한국의 부촌] (6) 서울 청담동 ‥강북 제치고 미술 중심지로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에 "정권 실세 부인과 친척 등이 한 지붕 아래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때 화제가 됐던 갤러리 빌딩이 청담동 118-17에 있는 네이처포엠이다. 20개 정도의 갤러리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 빌딩은 미술계의 '파워'가 인사동 삼청동 등 강북에서 강남의 청담동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다. 갤러리뿐만 아니라 대형 경매회사들도 청담동 일대로 모여들고 있다. 서울옥션과 함께 국내 양대 메이저 경매회사로 손꼽히는 K옥션은 작년 9월 청담동에 신사옥을 오픈하면서 대대적인 경매행사를 벌여 미술계에 화제가 됐었다. 경매장과 갤러리 등이 함께 모여 이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