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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6개월 쌓여있던 대형빌딩 속속 매각 (매일경제 2009.06.16) 6개월 쌓여있던 대형빌딩 속속 매각 역삼동 ING타워 4000억에 팔린다 송파ㆍ양주ㆍ동탄 등 토지보상금도 중소형빌딩 투자로 몰려 강남 테헤란로 주변에서도 프라임 빌딩으로 꼽히는 ING타워 전경. <김성중 기자>시중에 100조원 넘는 부동자금이 넘쳐나자 뭉텅이 돈이 빌딩으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강남의 대형 프라임급 빌딩 가격은 업계가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유보금이 넘쳐나는 대기업들, 거액 자산가들이 투자하는 사모펀드 등 주로 두 종류 큰손이 가격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지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빌딩은 공급은 한정된 반면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는 것도 이유다. 실제로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이 된 강남구 역삼동 ING타워는 테헤란로 주변에서 매물로 나온 마지막 특급빌딩으로 꼽혀.. 더보기
고수익 ELD 위험 따져보고 투자를 (매일경제 2009.06.16) 고수익 ELD 위험 따져보고 투자를 상반기 만기상품 40% 수익률 제로…정기예금만 못할수도 종합주가지수가 1400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은행 주가지수연동예금(ELD) 가입자가 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원금 보장형 등 다양한 ELD를 내놓으며 고객들 눈길을 끌고 있다. ELD는 종합주가지수나 특정 주식의 주가 혹은 금리, 환율 등에 연동하는 투자상품으로 지수가 일정 구간 내에서 움직이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시중은행들은 `주가가 오르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고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라며 ELD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ELD 투자자들은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정기예금보다 오히려 수익이 낮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주가 하락 영향으.. 더보기
`만능통장`의 허수 (서울경제 2009.06.15) '만능통장'의 허수 국토해양부는 14일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출시 한달 만에 587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금융권 추산으로 이들 가입자의 가입금 규모는 8,000억원에 달한다. 가입자 수나 금액 등만 놓고 보면 다른 어떤 금융상품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연령이나 주택 소유,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587만명이라는 숫자에 가려진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국토부의 자랑과 달리 그 숫자가 실제 주택청약을 위한 실수요인지, 아닌지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가입자 수로만 보면 성공한 것 같지만 사실은.. 더보기
웃음 되찾은 중대형 아파트 (파이낸셜뉴스 2009.06.15) 웃음 되찾은 중대형 아파트2009-06-15 19:30:40 올해 들어 서울 강남3구를 제외한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및 재건축 규제완화 등 각종 규제완화와 뉴타운 개발 활성화 등에 힘입어 신규 분양시장에서 그동안 외면받던 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존 아파트 시장에서도 올해 초까지만 해도 집값 하락을 주도해 온 대형 아파트 값이 다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중소형 아파트와가격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는 정부가 분양권 전매규제를 대거 완화하면서 신규 분양시장에서 대형 아파트의 분양권 투자가가능해진 데다 건설사들이 대형 아파트의 단위면적당 분양가를 중소형 아파트보다 낮게 책정하면서 투자 메리트가 커졌기 때문이다. 기존 아파트시장에서 대형 아파트도 지난 2년간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