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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자동네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한국경제 2008.09.16) [한국의 부촌] (12) 에필로그 ‥ 부자동네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대치.도곡동,압구정동,한남동,동부이촌동…. 한국경제신문 '머니&인베스팅' 섹션이 지난 6월9일부터 '한국의 부촌' 시리즈를 통해 소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부자동네들이다. 산업화와 함께 1960년대부터 형성된 한국의 부촌들은 지역만 바뀌었을 뿐 동시대의 서민들로부터 부러움과 시기를 동시에 받는 대상이었다. 이곳을 향한 시선이 부러움에서 비롯된 것이건,시기심에서 기인한 것이건,분명한 사실은 부촌의 존재가 중산층 가정의 '부자되고 싶은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해왔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샐러리맨들은 항상 대한민국 대표 부촌들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를 곰곰히 따져보고 이들 부자동네에 입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부(富)를 축적할.. 더보기
대치·도곡 라인 대한민국 교육 1번지 (한국경제 2008.06.09) [한국의 부촌] (1) 대치·도곡 라인 … 대한민국 교육 1번지 한국경제신문이 '한국의 부촌(富村)'시리즈를 시작하면서 프라이빗 뱅커(PB)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경 6월2일자 B1,B4∼5면 참조)를 할 때 대치동과 도곡동을 나누지 않고 '대치.도곡 라인'이라고 묶어 '넘버1' 부촌에 올린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두 개의 동(洞)으로 나뉘어져 있지만,양재천이라는 공통분모를 배경으로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역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왕중왕'은 따로 있다 대치동과 도곡동 안에서도 최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아파트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다. 총 5000가구로 이뤄진 이 단지는 재건축 재료를 바탕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강남권 집값 상승을 견인해왔다. 하지.. 더보기
(2) 서울 성북동 … `회장님`이 좋아하는 `부자村` 원조 (한국경제 2008.06.16) [한국의 부촌] (2) 서울 성북동 … `회장님`이 좋아하는 `부자村` 원조 "진짜 부자들은 성북동에 몰려 있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굴리는 부자들을 상대하는 프라이빗 뱅커(PB)들을 만나보면 항상 하는 얘기다. 지금이야 강남의 대치·도곡 라인이나 압구정동 등에 가려 명성이 퇴색한 감이 있지만,'선수'들에게 성북동은 '살아 있는 전설'이다. 그도 그럴 것이 보유 자산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재벌들의 상당수가 이곳에 몰려 살고 있다. ◆'회장님'의 마을 삼청터널에서 시작해 삼선교로 이어지는 성북동길 언덕배기에 들어선 성북동(성북2동)에는 '하늘이 낸다'는 부자들이 모여 사는 부촌답게 대저택들이 위풍당당하게 들어서 있다. 이곳에는 주로 재벌 총수 및 중견 기업인과 전직 고위 관료가 모여 살.. 더보기
강남구 압구정동 (한국경제 2008.06.23) [한국의 부촌] (3) 강남구 압구정동‥연예인 선호 `0순위` 명품 주거단지 조선 세조 때 영의정을 지낸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狎鷗亭)에서 이름을 따온 강남구 압구정동.원래 일제 강점기 때부터 배밭 등 과수농업 지역이 많았던 이곳은 1970년대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사교육 열풍을 타고 대치동 도곡동 일대가 뜨기 시작하면서 최고 부촌(富村)의 명성을 내주는 듯했으나 초고층으로 재건축될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명품 주거단지의 대명사 1976년부터 1979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한 현대1∼7차를 비롯해 한양 미성아파트 등이 들어선 압구정동은 강남의 대표적 '명품' 주거단지로서의 명성을 수십년간 유지해왔다. 압구정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