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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알기

문익점 800년 앞선 유물, 면직물역사 다시써야 (뉴시스 2010.07.15 11:09) 문익점 800년 앞선 유물, 면직물역사 다시써야고려말인 14세기 후반 문익점(1329~1398)에게서 비롯됐다는 한국 면직의 역사가 무려 800년이나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국립 부여박물관(관장 강대규)은 부여 능산리 절터 출토 유물을 정리, 분석하는 과정에서 1999년 능산리 절터 제6차 조사에서 수습한 직물(폭 2㎝, 길이 약 12㎝)이 면직물임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물관은 한국전통문화학교(심연옥·정용재 교수) 팀과 함께 주사 전자현미경(SEM)을 통한 종단면 관찰 결과, 면섬유의 특징이 뚜렷이 관찰돼 이 직물이 식물성 셀룰로스 섬유로 짠 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유물이 목화에서 실을 뽑아 독특한 방법으로 직조됐음을 가리키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면직물의 재료가 되는 목화는 역사.. 더보기
`클레오파트라, 뱀이 아니라 독약으로 사망` (연합뉴스 2010.07.01 13:57) "클레오파트라, 뱀이 아니라 독약으로 사망"입력 : 2010.07.01 10:56 / 수정 : 2010.07.01 13:57 ▲ 이집트 파피루스 예술품에 그려진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초상 /조선일보DB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독사에 물려 죽은 것이 아니라 독약을 마시고 사망했다고 미국 CNN 방송 인터넷판이 지난달 30일 독일 역사학자의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트리에 대학의 고대사학 전공 크리스토프 섀퍼 교수는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 코브라에 물리는 방법으로 자살했다는 통설에 도전했다. 그는 고대 문헌들을 살피고 독물학자의 조언을 얻어 클레오파트라는 자살 방법으로 독사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브라는 항상 치명적인 것이 아니고 빨리 죽음에 이르게 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 더보기
英 과학지 `투탕카멘의 성기는 잘려나갔다` (조선닷컴 2010.07.01 18:52) 英 과학지 "투탕카멘의 성기는 잘려나갔다"입력 : 2010.07.01 18:51 / 수정 : 2010.07.01 18:52 “투탕카멘의 ‘남성’은미라 상태에서누군가에 의해 거세됐다. 이유는,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재위 기원전 1361~1352년)의 미라에서 생식기가 잘려나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투탕카멘은 18세의 나이에 요절한 소년 파라오로, 지난 1922년 ‘왕가의 계곡’에서 황금 마스크에 덮힌 온전한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영국의 과학주간지 ‘뉴 사이언티스트’는 최근호에서 해부학 근거를 토대로 이 같은 ‘사후 거세(去勢)설’을 폈다. 이에 따르면 투탕카멘의 성기는 최초 발견 당시인 1922년 때만 해도 온전한 모습으로 미라에 붙어있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성기는.. 더보기
[글로벌 프로젝트]中 둔황석굴群 보존 (사이언스 2003년 08월 01일) [글로벌 프로젝트]中 둔황석굴群 보존2003년 08월 01일중국과 서역을 잇는 실크로드의 관문이자 고대 동서교역과 문화교류의 중심인 둔황(敦煌). 그중에서도 4세기경부터 1000년의 세월을 두고 제작된 거대 석굴군 모가오쿠(莫高窟). 한국 불교미술의 원점이자 동양미술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불과 100년도 채 안 된다. 13세기 원(元)이 들어서면서 실크로드 왕래가 끊기고 그 존재가 잊혀졌던 둔황 모가오쿠는 20세기 초 서구 탐험가들에 의해 깊은 잠에서 다시 깨어났다. 그러나 곧바로 서구인들의 탐욕과 중국인들의 무지, 자연풍화 등으로 인해 약탈당하고 상처 입었다. 뒤늦게 198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뒤 중국 정부와 둔황문물연구원은 미국 일본 등의 연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