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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알기

동이와 숙종의 만남, 실제론 더 드라마틱 (오마이뉴스 2010.05.06 17:13) 동이와 숙종의 만남, 실제론 더 드라마틱오마이뉴스 | 입력 2010.05.06 17:13 | ▲ MBC 드라마 . ⓒ MBC 중국 사신단의 숙소인 모화관에 위장 잠입했다가 감찰부 궁녀라는 신분이 탄로나 청나라 사람들에게 쫓기던 동이(한효주 분). 그는 모화관 마당에서 숙종(지진희 분)과 맞닥뜨렸다. 숙종은 국왕 신분으로 그 자리에 있었다. 그동안 숙종이 그저 한성부 판관(종5품)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동이. 그간 여러 차례 우연히 만난 이 마음씨 좋은 아저씨를 한낱 '서울시청 고위 공무원'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아저씨가 국왕 신분으로 모화관을 방문했으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동이. 청나라 사람들에게 쫓기던 동이는 그저 반가운 마음에 '한성부 판관'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한다... 더보기
大物 임금` 경덕왕은 왜 왕비를 쫓아냈을까 (조선닷컴 2010.04.18 02:50) 大物 임금' 경덕왕은 왜 왕비를 쫓아냈을까입력 : 2010.04.17 07:44 / 수정 : 2010.04.18 02:50"이게 도대체 뭐예요? 목간(木簡) 같기도 한데…." 1975년 봄, 경주 안압지(雁鴨池) 바닥을 발굴하던 여성 조사원이 개흙층에서 이상한 유물 한 점을 수습했다. 길이 17.5㎝의 원통형 나무막대였다. 그게 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던 조사원은 조사팀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팀장의 표정이 굳어졌다. "알았으니 자네는 돌아가 보게…." 그것은 완전한 형태로 보존된 통일신라시대의 소나무 남근상(男根像)이었다. 귀두(龜頭)와 돌기까지 복제라도 한 듯 대단히 사실적으로 표현된 작품이었다. 무엇에 쓰던 물건이었을까? 안압지가 신라 태자의 거처로 시녀들이 많이 살았고 이 유물이 손때를 많이 .. 더보기
진귀문헌으로 가득… 실크로드의 보석 `돈황` (조선닷컴 2010.04.10 09:57) 진귀문헌으로 가득… 실크로드의 보석 '돈황'입력 : 2010.04.10 03:07 / 수정 : 2010.04.10 09:57돈황의 역사와 문화 나가사와 카즈토시 지음|민병훈 옮김|사계절 328쪽|2만5000원 고비 사막에서 낙타나 죽은 사람의 해골을 길잡이 삼아 열흘 남짓 나아가면 검푸른 초록색 지평선과 붉게 빛나는 명사산이 눈에 들어온다. 중앙아시아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황량한 사막의 도시 돈황이다. 1900년 초 왕원록이라는 한 도사는 돈황 막고굴(莫高窟)에서 조그만 방 하나를 발견했다. 현재 장경동(藏經洞)이라 불리는 제17굴이다. 삼면이 벽화로 장식된 내부에는 엄청난 양의 고문서가 보따리 형태로 쌓여 있었다. 왕 도사는 즉시 지방의 관리에게 신고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 무렵 인근에는.. 더보기
스탈린보다도 잔혹한 `공포정치` 펼친 독재자 (조선닷컴 2010.04.10 10:04) 스탈린보다도 잔혹한 '공포정치' 펼친 독재자입력 : 2010.04.10 03:07 / 수정 : 2010.04.10 10:04차우셰스쿠: 악마의 손에 키스를 에드워드 베르 지음|유경찬 옮김|연암서가 372쪽|1만8000원 1989년 12월 22일 루마니아의 절대권력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1918~1989)와 부인 엘레나(1916~1989)는 군중들의 야유를 받으며 공산당 중앙위원회 건물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했다. 1967년 국가평의회 의장이 되고 1974년부터는 대통령으로 20년 넘게 독재정치를 펴온 차우셰스쿠는 정권이 붕괴된 뒤 외국으로 도망하려 했으나 도중에 헬기에서 내렸다가 붙잡혔다. 이들 부부에 대한 재판은 신속하게 진행되어 군사법정에서 12월 25일 사형 판결을 받았으며 곧 총살형이 집행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