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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알기

중국 초한지 파촉에 대해서 (네이버 지식 2012.01.26 09:00) 중국 초한지 파촉에 대해서 원래 파(巴) 지역과 촉(蜀) 지역을 합쳐 파촉(巴蜀)이라고 부르며 은 오늘날 중국의 사천성(四川省) 지역을 말하는데 파(巴) 지역은 오늘날의 충칭(重慶) 일대를 말하고 촉(蜀) 지역은 오늘날의 청두(成都) 일대를 말합니다. 전국 시대에 진(秦)나라의 영역이 되었고 기원전 206년에 진나라가 멸망한 뒤 항우가 유방에게 한중(漢中)과 파촉(巴蜀) 지역을 줘서 한중왕(漢中王)으로 삼았는데 유방은 이를 기반으로 하여 후에 항우를 치고 중국을 통일하여 한(漢)나라를 건국하게 됩니다. 파촉 지역으로 넘어가는 길은 매우 험난해서 잔도(棧道)라고 불리우는 길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파촉(巴蜀)은 서촉(西蜀)이라고도 하는데 파촉이란 지금의 중경(重慶)을 중심으로 한 파국(巴國)과 성도(成都)를.. 더보기
무과 출신 李선달, 사대부 한규와 함께 썼다 (동아일보 2013-04-22 09:42:47) 무과 출신 李선달, 사대부 한규와 함께 썼다 19세기 한글 장편소설 ‘쌍선기’ 저자 친필 추정 원고본 5권 5책 발굴 양승민 선문대 연구교수 발표 새로 발굴된 한글 장편소설 ‘쌍선기’의 제1권 첫 면(왼쪽). 우측 상단에 흘림궁체로 ‘썅션긔’라고 쓰여 있다. 오른쪽은 저자가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되는 친필 원고본 5권 5책. 수록된 발문의 일부에는 본문과 필체가 똑같고 상당히 많은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이 책이 저자의 친필 원고본이라는 결정적 근거가 된다. 양승민 교수 제공 “소설을 볼 때마다 (한규라는 이름의 벗과 함께) 문체의 좋고 나쁨을 이야기하다가 이 책을 지은 후 이름을 전하고자 계축년 12월에 시작하여 장차 7, 8권을 엮기로 마음먹었으나, 서로의 인생 계획에 따라 중간에 서로 이사해.. 더보기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한겨레 2013.04.18)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대학 때부터 서울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아온 30년차 사진기자 탁기형이 그 시절 포착한 부동산 개발 열풍의 현장들 1970년대 말부터 불기 시작한 부동산 개발 열풍은 1980년대 들어 서울 강남을 축으로 해서 수도권에 몰아쳤다.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아파트를 보면 ‘고도성장’이라는 나무에서 열매가 열리는 듯한 환상을 가졌다. 그 광풍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돈을 주체할 수 없었지만 민초들은 소중한 생활 터전에서 아무런 힘 없이 쫓겨났다. 1984년부터 사진기자로 일해온 탁기형 선임기자는 대학 시절부터 카메라를 들고 이런 현장을 다니면서 기록해왔다. 30여 년 전의 사진들 가운데 몇 장을 954호 지면에 풀어본다. 지금은 쭉쭉 뻗어 올라간 아파트들이 자리잡은 그곳.. 더보기
[격돌인터뷰] 張震浩 前 眞露그룹 회장이 생애 첫 인터뷰에서 밝힌 政經 유착 20年 (월간조선2013.04.07 07:18) [격돌인터뷰] 張震浩 前 眞露그룹 회장이 생애 첫 인터뷰에서 밝힌 政經 유착 20年 ⊙ 1984년 全斗煥·金大中 거래 담보물로 보유 진로 지분 절반 넘겨 ⊙ “정치자금은 준 쪽이나 받은 쪽이나 칼날 위에 서 있는 것” ⊙ “잘못 있다면 떳떳하게 책임지고 열심히 일해 재기하겠다!” 최근 선배들과 반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하다 소주 시장을 석권했던 진로 소주 얘기가 나왔다. 이야기는 장진호(張震浩) 전 진로그룹 회장으로까지 번졌다. “그 양반 뭐하고 있지”, “어디 외국 있다고 하던데”, “우리가 이렇게 마셔주는데 왜 망한 거야”… 근황이 궁금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을 한 끝에 그와 간접적으로 연락이 닿았다. 기자가 아는 장진호 전 회장은 3년 전 캄보디아로 출장을 갈 당시 자료를 준비하며 그가 2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