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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여행정보

[자유여행] 스위스 융프라우, 神도 시샘하는 알프스의 보석 (매일경제 2013.11.18 17:11:34) [자유여행] 스위스 융프라우, 神도 시샘하는 알프스의 보석 ’유럽의 지붕’ 스위스 융프라우. 이 지역엔 황홀하도록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과 신비한 만년설의 트리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가 있다. 그중에서도 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까지 가는 꿈같은 여행은 스위스 관광 의 백미로 불린다. 융프라우는 독일어로 젊은 처녀를 의미한다. 젊은 처녀가 수줍음이 많듯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때문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가 여간 쉽지 않은데, 이게 수많은 관광객을 사로잡는 매력이기도 하다. 융프라우 여행은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자리 잡은 휴양지 인터라켄에서 출발한다. 버니스 오버란트 철도를 타고 라우터브루넨까지 올라 벵겐알프 철도로 갈아타면 라우버 호른 스키대회로 유명한 벵겐에 이른다. 100년도 넘은 샬레풍 나.. 더보기
[TOUR WORLD] 가우디가 사랑한 암벽 그속에 숨은 `검은 마리아`의 수도원(매일경제 2015.03.15 16:11:26) [TOUR WORLD] 가우디가 사랑한 암벽 그속에 숨은 `검은 마리아`의 수도원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파니아 광장역(Pl. Espanya)에서 기차를 타고 50분 정도 가면 나오는 '모니스트롤 데 몬세라트(Monistrol de Montserrat)'. 인적이 끊긴 간이역이 떠오르는 이곳에 선 순간 무언가 표현할 수 없는 성스러운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역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성스러운 기운이 흘러나오는 곳은 '몬세라트 수도원'이다. '바위산에 숨겨진 수도원'이라는 별명답게 역에서 바로 몬세라트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차가운 바위산에서 불어오는 황량한 바람만이 관광객들을 무심하게 스쳐 지나간다. 부푼 마음과 함께 크레마예라(Cremallera)라는 산악열차로 갈아타고 15분 정도 지났을까. 관광객.. 더보기
[커버스토리] 극한의 추위 속에 궁극의 낭만 … 겨울을 정면으로 만나는 네 곳 (중앙일보 2015.01.02 10:33) [커버스토리] 극한의 추위 속에 궁극의 낭만 … 겨울을 정면으로 만나는 네 곳 겨울 트레킹 겨울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스키·스케이트 등 겨울 레포츠를 하는 것도 좋고, 제철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온천에서 언 몸을 녹이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겨울을 나는 것이 속 편하다. 아예 따뜻한 남쪽 나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도 방법이다. 겨울 산행 같은 야외 활동은 추위에 맞서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눈길을 밟으며 산에 오르고, 꽝꽝 얼어붙은 강 위를 누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런 열혈파들은 강추위가 밀려들고, 눈이 세차게 몰아치기를 기다렸다가 기어코 겨울의 자연 속으로 파고든다. 트레킹이 대세라지만 겨울 트레킹은.. 더보기
남이섬 '한류' 만들고 제주도 가는 CEO (중앙일보 2015.01.02 18:12) 남이섬 '한류' 만들고 제주도 가는 CEO 디자이너 출신 강우현 대표 사퇴 봄 개장 목표 한림에 관광지 조성 강우현(62·사진) ㈜남이섬 대표가 남이섬에서 나왔다. ㈜남이섬은 강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31일 ㈜남이섬 대표이사·사장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강 전 대표는 단순한 전문 경영인이 아니었다.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인 그는 2001년 9월 파산 직전의 남이섬을 맡아 남이섬을 한류관광 1번지로 이끌었다. 취임 첫 해 월급이 100원이었고, 소주병을 녹여 꽃병을 만들어 파는 등 기행을 일삼아 괴짜 최고경영자(CEO)로 통했다. 상상경영·역발상경영 등 신조어를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14년 동안 그는 남이섬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다. -왜 떠나나. “새 캔버스를 찾아서 떠난다. 남이섬이라는 캔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