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 미/여행정보

새로운 주모 맞은 마지막 주막…경북 예천 `삼강주막` (조선닷컴 2008.02.29 11:34) 조선의 마지막 주막 '삼강주막'의 정취(조선닷컴 2007.03.03 13:31)100년 풍상 버텨온 예천 ‘삼강주막’ 주모는 갔어도 취흥(醉興)은 남아… 숫자 못 읽는 주모, 벽에 금 그어 외상 표시… 경상북도가 민속자료로 지정해 복원키로 벌써 100여년이 흘렀구려. 세월은 참말 무상한 것 같으이. 이곳은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자리잡은 ‘삼강주막’이라오. 낙동강·내성천·금천의 3개 강물이 합치는 곳이라 해서 그렇게들 불렀지. 주막이 생긴 것은 1900년대 초반. 정확한 날짜는 알지 못한다오. 그저 학자들이 “낙동강 700리 길을 통틀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조선시대 전통 주막”이라며 그렇게 추정할 뿐이라오. 주막 한 켠엔 멋들어지게 늘어선 아름드리 나무가 한 그루 있소. 사람들이 정월 보름날.. 더보기
화순 옹성산(573m) (상록수신문 2010-03-17) 주말산행6- 전남의 명산 180곳 화순 옹성산(573m) [글.사진: 김희순 / 닉. 허벌라게 / 화정산악회 토요산행대장]*상수원 보호구역내에 있는 노루목적벽의 환상적인 절경오메~세상에 이런 곳이 숨어 있당가#우리가 꿈꾸는 샹그릴라, 화순적벽!!영화 ‘적벽대전’의 주 무대인 적벽(赤壁)은 중국 후베이(湖南)성 치비(赤壁)시에 있다. 양쯔강변에깎아지른 듯한 붉은 절벽이 웅장하게 솟아있다. 험준한 강변 바위에는 주유가 직접 썼다고 하는 해서체 ‘赤壁’ 각자도 있고, 역대 명사들의 글도 많이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에도 적벽에 버금가는 곳이 있다. 화순 적벽이다. 판소리 적벽가 예능 보유자인 송순섭 명창(70)은 “중국의 적벽도 절경이지만 화순에 있는 적벽에 비할 것이 못 된다”고 말했다. 기이한봉우리와 노송(.. 더보기
화순 종괘산[374m] (상록수신문 2010-03-31) 주말산행 15 - 전남의 명산 180곳 화순 종괘산[374m] [글.사진: 김희순 / 닉. 허벌라게 / 화정산악회 토요산행대장]*고동바우-바위가 이렇듯 아름다울수가 있을까고동바우가 우뚝 솟구친 까닭은?화순 종괘산(鍾掛山)에 있는 고동바위는 솔직히 표현하자면 남성의 성기(性器)를 닮았다. 해면체에 혈액이 다량으로 공급되면 팽창되는 것이 발기(發起) 상태인데, 우뚝 솟구친 모습이 틀림없는 그것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양하게 보인다. 뾰쪽한 붓과 흡사해서 '문필봉' 이라고도 하고 가까이 다가서면 퇴적암 층리가 팥 시루떡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한 겹 한 겹 1억 년 전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고스란히 기록하고 있는 일기장과 다름없다. 단봉 낙타의 혹처럼 보이기도 하고 주전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쌍가마.. 더보기
진도 돈대산[271m] ~ 신금산[238m] (상록수신문 2010-05-07) 주말산행 19 -전남의 명산 180곳 진도 돈대산[271m] ~ 신금산[238m] [글.사진: 김희순 / 닉. 허벌라게 / 화정산악회 토요산행대장]* 퇴적암 걸작품 -구멍바위 (바위속을 통과해서 위에 오를수있다)아름답다, 아름답다, 너무 아름답다진도군 조도(鳥島)에는 상조도(上鳥島) 와 하조도(下鳥島)가 있다. 하조도에 있는 돈대산(敦臺山 271m)과 신금산(神禽山 238m)은 푸른바다, 하늘, 바위, 등대라는 재료를 잘 배합시킨 자연이 빚은 예술의 극치를 보는것 같다. 여행 전문가들은 베트남 하롱베이에 견줄만하다고 말한다. 특히 상조도 도리산(210m) 전망대 낙조는 지상에 있는 어떤 물감으로도 그릴 수 없는 감동을 준다. 섬 산행이 주는 다양한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초급자들은 돈대산만 탐방하여도 충분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