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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수억대 외제차 요트 등 호화생활 벤처사업가에 무기징역, 무슨 일이... (조선일보 2014.03.30 18:14) 수억대 외제차 요트 등 호화생활 벤처사업가에 무기징역, 무슨 일이... 호화생활을 하다 진 빚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부하 여직원을 종신보험에 가입시킨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유망 벤처사업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중소기업 사장 A(32)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2009년부터 숯 가공 생활용품·침구업체 등 3개 회사를 운영해 촉망받는 사업가로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됐던 A씨는 방탕한 호화생활을 감당하지 못해 빚더미에 앉게 됐다. 수억원대의 외제차와 요트·제트스키 할부금과 리스료, 회사명의로 빌린 8억원의 대출금을 갚기 어려워지자 자신이 고용한 동갑내기 경리 여직원을 살해해 보험금을 타내기로 마음먹었다. 여직원.. 더보기
[위기의 로스쿨] 대형 로펌 가려고… 판·검사 부모 둔 동기 미리 '내 편' 만들어 (조선일보 2014.03.28 01:22) [위기의 로스쿨] 대형 로펌 가려고… 판·검사 부모 둔 동기 미리 '내 편' 만들어 [로스쿨생들의 취업 전쟁] 가족·지인 인맥 총동원하고 로펌 먼저 들어간 학생에게 추천 받으려 친한 척 하기도 로스쿨 학생들의 '취업 전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의사·회계사·변리사·세무사 등 자격증에다 성적이나 인맥이 좋은 학생들은 대형 로펌에 '입도선매'돼 여유가 있지만, 이도 저도 아닌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서울 지역 로스쿨 학생 A(32)씨는 "한 학생이 대형 로펌에 입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갑자기 그에게 동료 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한다"며 "입사가 확정된 학생이 로펌에 다른 학생을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다들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형 로펌 취직이 결정되는 2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더보기
웃은 장관… 울상 장관 (동아일보 2014-03-22 16:03:38) 웃은 장관… 울상 장관 [규제개혁 끝장토론 이후] 劉 “우리도 미치겠다” 눈길 확… 盧 ‘필요한 규제’論 공감 얻어 尹, 개통안된 번호 말하는 실수… 金, 대통령이 “철폐 미진” 핀잔 규제개혁 ‘끝장토론’에 참가한 각 정부부처 장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를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과 ‘코드’가 잘 맞아떨어진 장관이 있는 반면 “잠깐만요”라며 말을 끊고 시작된 대통령의 질타에 진땀을 뺀 장관도 있었다.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는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이 때문에 규제민원에 대한 장관의 답변과 대통령의 격려, 질타가 여과 없이 공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가장 눈에 띄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유 장관은 학교 .. 더보기
박 대통령 면전서 “미치겠다”는 장관에 반응들이… (경향신문 2014-03-21 14:47:53) 박 대통령 면전서 “미치겠다”는 장관에 반응들이…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이 지난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개혁회의 도중 “우리도 정말 미치겠다”는 발언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발단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지춘 한성투자개발 전무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호텔계획을 세우고 관할 구청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나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관광호텔이 초등학교에서 18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교육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 사업 진행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왼쪽)과 유진룡 문화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 전무는 “초등학교 앞에 관광 호텔을 지을 계획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