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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청와대 웬 IT특보...꿩대신 닭? (서울신문 2009.05.09) 청와대 “IT특보 신설, 인선 작업 중”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IT(정보통신기술) 정책 등을 자문할 IT특보(특별보좌관)를 신설키로 했다.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비서관(꿩) 대신 특보(닭)”이라며 싸늘하기만 하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8일 기자 브리핑에서 “IT 업무를 담당하는 IT 특보를 두기로 결정하고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IT 특보와 별개로 실무를 담당할 선임 행정관급 IT전담관도 두기로 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결정은 이 정부 들어 IT정책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 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로 분산돼 미래성장동력인 IT정책을 컨트롤 할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시장 요구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정.. 더보기
한, 내분사태 확산.수습 기로 (연합뉴스 2009.05.08) 박근혜 前대표 11일 귀국후 추이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 = `친박 원내대표' 카드를 둘러싼 한나라당 계파간 갈등사태가 8일 확산과 수습의 기로에 처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전날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을 반대한 박근혜 전 대표의 `진의 파악'을 위해 김효재 비서실장을 미국으로 급파해 이날 박 전 대표와 면담을 갖도록 했으나 박 전 대표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전 대표는 면담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다. 원칙의 문제"라면서 "지난번 원칙에서 변화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면담에서는 김무성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는 방안뿐 아니라, 김 의원이 경선에 출마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이에 대해서도 박 전 대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향후 청.. 더보기
친박 김무성 원내대표` 물건너가나 (연합뉴스 2009.05.08) 주류 내부 복잡한 셈법..여진 이어질듯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에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그 실현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8일 미국으로 급파된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절차상 문제가 아닌 원칙의 문제"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날 자신이 내놓은 "당헌.당규를 어겨가면서 그런 식으로 원내대표를 하는 것은 반대"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을 뿐 아니라, 절차상 문제를 원칙론적으로 제기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에도 단호히 선을 그은 것이다.당사자인 김무성 의원은 입을 닫았다. 당분간 입장을 내놓지 않을 방침이다. 고민만 깊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 전 대표가 두 번이나 반대 입.. 더보기
한 원로들, `당 화합.단합` 당부 (연합뉴스 2009.05.08) "李대통령.박 전 대표, 대화 필요"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나라당 원로들이 8일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4.29 재보선 참패 이후 당이 처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당내 화합과 단합을 주문했다. 특히 당 원로들은 이날 낮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임고문단 오찬회의에서 당내 계파 갈등을 우려하며 화합을 촉구하는 당부를 잇따라 쏟아냈다. 김수한 상임고문은 인사말에서 "당이 지난 재보선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불찰이고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 "국민의 민심을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분열"이라며 "단합된 모습이 국민에 대한 최대 보답"이라고 당의 화합을 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