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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강남 재건축, 매도 호가 6000만원 ‘뚝’ (매일경제 스피드뱅크 2009.05.09) 연초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에 급제동이 걸렸다. 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 등 올 들어 재건축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세를 이끌던 4대 핵심 지역들이 최근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것. 올해 기록한 최고점 가격에 비해 많게는 5000만~6000만원 가량씩 떨어진 매물도 등장했다. 9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2㎡는 지난 달 최고 11억4000만원에 달했던 매물 가격이 무려 6000만원 낮은 10억8000만원까지 떨어졌다. 3월말 11억2000만원까지 거래된 것과 비교해도 4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지난 달 12억2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호가가 12억5000만원까지 상승했던 115㎡ 역시 최고점.. 더보기
강남, 고점대비 90%까지 회복했지만 추가상승은 글쎄 (매일경제 2009.05.08) ◆부동산 점검◆ 강남 아파트 일대지난해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부동산시장에서는 암울한 전망이 쏟아졌다. `부동산 대폭락론`이 설득력을 얻으며 시장은 공포에 휩싸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강남재건축 아파트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들어 부동산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이 들썩거리면서 강북과 분당, 신도시로도 상승세가 옮겨붙는 양상이다. 이는 정부가 대대적으로 규제를 푼 데다 마땅히 투자처를 찾지 못한 거액의 유동자금이 부동산시장을 기웃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다. 특히 저층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관련 규제가 대폭 풀리면서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 2006년 고점의 90%.. 더보기
학원가 대치동 커피대전 최후 승자는? (매일경제 2009.05.08) 스타벅스 등 20여개 커피전문점 집결…자존심건 한판승부 서울 대치동에 커피대전이 한창이다. 한티역에서 은마아파트에 이르는 대치동 일대에 내로라하는 국내 커피전문점들이 총집결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 이 일대에는 스타벅스와 커피빈 매장이 각각 5개나 있고 탐앤탐스, 파스쿠찌, 카페베네, 데일리브라운 등 커피체인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 축소판을 이루고 있다. 커피볶는 집, 모데나커피, 세비오름 등 단일 커피점도 셀 수 없을 정도. 여기에 던킨도너츠, 크리스피크림도넛, 로띠번, 파리바게뜨 등 커피를 주요 메뉴로 하는 외식프랜차이즈까지 합하면 두세 집 걸러 하나꼴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국내 대표 커피거리인 셈이다. 장윤정 커피빈 운영팀 차장은 "최근 1~2년 새 커피전문.. 더보기
재테크 트렌드 큰 변화…인구줄어 부동산 인기 시들 (매일경제 2009.05.11) 연금ㆍ평생펀드 관심 높아져 ◆ 經世濟民의 틀이 바뀐다 ⑥ ◆ 과거 부자들은 대부분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 매일경제신문이 2008년 초 자산 50억원 이상 자산가 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꼴로 부동산 투자 덕분에 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경제위기와 인구 통계 전망치를 감안하면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과거 신규 주택을 구입하거나 중대형 아파트로 옮겨 타는 과정에서 집값을 견인해왔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은퇴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규 주택을 구입하거나 중대형 아파트를 구입하는 30~55세 인구 비중 변화와 주택가격지수 상승률을 비교하면 최근 20년 새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11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