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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서울근교 아파트 막개발… ‘수도권 과밀’ 심화 (경향신문 2009.05.11) ㆍMB “비닐하우스 제거” 발언후 공론화 없이 추진 ㆍ비수도권 반발 거셀듯… 정부 “녹색 주거지” 헛말 정부가 11일 확정한 보금자리 주택 건설 예정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말 ‘비닐하우스를 뜯고 활용하자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서울 근교 알짜배기 그린벨트 지역 중 상당수가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건설뿐 아니라 정부의 잇따른 그린벨트 개발계획으로 수도권 집중화와 비수도권의 반발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곳의 보금자리 지역은 모두 비닐하우스나 창고 공장 등이 밀집돼 있어 녹지로서의 보존가치가 낮은 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그린벨트로서의 역할.. 더보기
`만능 청약통장` 소득공제 혼선 (서울경제 2009.05.11) 은행들 기정사실화 하며 대대적 홍보 재정부선 "혜택 주기 힘들다" 부정적 이달 초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300만명 가까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인식됐던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놓고 은행과 정부의 말이 서로 달라 가입자들이 헷갈려하고 있다. 은행들은 '무주택 세대주에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 홍보하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정책 발표 이후 반년이 넘도록 결정을 미룬 채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 자칫 올해 말 소득공제를 둘러싼 대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시장을 극도로 혼란하게 만들었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의 재판이 될 가능성도 우려된다.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종합부동산세를 사실상 무력화하고 양도세 중과 폐지를 강력히.. 더보기
`청약만능통장`, 정말 `만능` 맞아? (프레시안 2009.05.10) 경쟁률 치열해져 '내 집 마련 꿈' 더 멀어질 듯 때 이른 더위처럼 주택청약종합저축(종합통장) 가입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기존 주택저축통장에 비해 높은 금리 매력을 제외하면 주택 실수요자에게 오는 혜택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가입자 제한이 없어 주택청약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종합통장 가입 열풍, 왜?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종합통장 가입자는 판매개시 단 이틀 만에 22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3월 현재 기존 청약통장 가입좌수(604만 좌)의 37% 수준이다. 6일 하루 동안에만 35만 명이 기존 주택저축통장(주택 예·부금, 청약저축)을 깨고 이 통장에 계좌를 틀었다. 폭발적 인기다. 종합통장이 이처럼 인기를 모으는 가장 큰 까닭은 '만능통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처럼 .. 더보기
서울시 재건축, 달라진 조례따라 시뮬레이션 (매일경제 2009.05.10) 개포 주공1단지 일반분양 크게 늘듯…은마아파트도사업성은 좋아져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이은 서울시의 후속 대책이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재건축 용적률을 법정 상한선까지 허용하고 소형주택은 20% 비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임대주택을 정비계획상 용적률 초과분의 50%만큼 공급하기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법정 상한 용적률에서 정비계획으로 정해진 용적률을 뺀 용적률의 50%를 재건축 소형주택으로 건립하고, 이를 장기전세주택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서울시의 재건축 대책은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1ㆍ3대책을 통해 발표한 재건축 규제 완화책에 바탕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지난달부터 시행)에 따른 시의 후속 조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을 법정 상한선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