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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시사INLive 2014.09.20 12:50)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인간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영화 를 떠올려보자. 페덱스 직원 척 놀랜드(톰 행크스)는 화물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 위를 날아가던 중 폭풍우를 만나 바다에 추락한다. 홀로 무인도에서 4년을 지내는 동안 그는 배구공에 직접 그려넣은 가상의 인물 '윌슨'과 대화하며 외로움을 견뎌낸다. 윌슨이란 이름은 배구공 제조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척 놀랜드와 달리 현대인의 삶은 얼핏 수많은 사람과의 조우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때로 우리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낯선 사람의 바로 옆에서 일정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옆자리의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 더보기
1급 실장 자리에 40대 컨설턴트, 뒤숭숭한 서울시 (머니투데이 2014.09.10 05:28) 1급 실장 자리에 40대 컨설턴트, 뒤숭숭한 서울시 "부시장급 모신다더니…" 박원순 시장, 경제진흥실장에 서동록 맥킨지 파트너 내정 이미지 크게보기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선 6기 핵심목표인 '서울형 창조경제'를 이끌 경제진흥실장에 40대 중반의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가 내정됐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공무원들의 꿈인 '1급' 자리로 지난해부터 서울시정의 주요분야 컨설팅을 맡은 인연으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5일 복수의 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경제진흥실장 개방형 공모절차를 마치고 서동록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45·사진)를 적임자로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재경부(현 기재부) 사무관을 거쳐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한국사무소로 이직했다. 지난해 서울시가 맥킨지·삼일회계법.. 더보기
호남 인사소외를 끝내려면 (전남일보 2014. 07.29. 00:00) 호남 인사소외를 끝내려면 지난 25일 발표된 국무조정실장 및 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에서 호남권 인물은 단 1명이었다. 영남 5명, 서울 4명, 충북 출신 3명에 비하면 편차가 크다. 강원도와 제주도 출신은 전무했다.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지난 21일 첫 국무회의를 가진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출신지별 인물분포를 보자. 총리를 포함 18명의 장관 가운데 호남출신은 단 1명 뿐이다. 수도권(서울) 5명, 영남 7명, 충청 2명, 강원 1명, 호남 1명(미확정 2개 부처 제외)으로 영남권 출신이 월등히 많다. 박근혜 정부 1기 내각 출범 초기 수도권 8명, 영남 6명, 호남 2명(인수위 공식 발표 출생지-방하남ㆍ진념 포함), 충청 2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영남권 중심의 인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여.. 더보기
호남향우,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 (전남일보 2014. 06.09. 00:00) 호남향우,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다방면 지대한 영향력 광주ㆍ전남출신 수도권 500만… 시리즈 연재 흔히들 우리나라에서 응집력이 가장 강한 단체로 호남향우회, 해병전우회, 고려대교우회를 든다. 그만큼 광주ㆍ전남 출신을 비롯한 호남 향우들의 결속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선거 때면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이 수도권에서 승리를 거뒀던 것도 호남 향우들의 역할 때문이었다. 수도권 광주ㆍ전남 출신 호남 향우는 줄잡아 5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전북 지역 300만 명을 합하면 수도권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800만 명에 이른다고 향우회 측은 보고 있다. 부산 80만 명, 대구ㆍ경북 45만 명, 대전 45만 명, 제주 12만명 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도 상당수의 호남 향우들이 뿌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