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北韓 지원 비료값을 떼이고… 내가 물정 몰라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해" (조선일보 2015.01.26 03:05) "北韓 지원 비료값을 떼이고… 내가 물정 몰라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해" [한때는 수퍼스타, 지금은 중국에서 농사짓는… '옥수수 박사' 김순권씨] "첫 방북 전에 정주영 회장이 집무실로 나를 불러 密談 '내 부탁이 잘 이뤄진다면 재산 10%를 北에 주겠다' 약속" "김정일이 안 도와줬으면 DJ는 노벨상 받기 어려웠을 것 '공동수상 얘기 해놓고 사기쳤다' 北서 따져 내 입장 곤란해져" 그는 "내 손톱을 봐라"고 했다. 손톱결마다 시커멓게 착색돼 있었다. "직접 손으로 암수 꽃가루를 접붙이는 작업을 하다 보니 이렇다. 옥수숫대 맨 위에 달린 꽃들이 수술이고, 가지 중간에 매달린 수염들이 암술이다. 수염에 꽃가루가 떨어져 수정이 되면 수염 하나하나가 옥수수 알맹이다. 다른 옥수수의 꽃가루를 인공적으로 암술에 묻혀.. 더보기 가족 17명이 의사, 은혜산부인과 김애양 원장 (중앙일보 2015.01.10 18:23) 가족 17명이 의사, 은혜산부인과 김애양 원장 의사들은 병원 잘 안 가요, 자연치유력 믿으니까 “책을 읽다가 의사나 질병 얘기가 나오면 직업 탓인지 집중하게 됩니다. 환자들에게 얘기해줄 거리가 생기잖아요. 임신을 앞둔 여성들에겐 미국의 여류 추리소설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깨어진 거울』을 들려줍니다. 이 소설에서 풍진이란 병은 연쇄살인의 단초가 됩니다. 풍진에 걸려 기형아를 낳은 유명 여배우가 복수를 한다는 줄거리죠. 임신을 원하나 풍진 항체가 없는 여성에겐 풍진이 얼마나 무서운 비극을 부를 수 있는지를 소설 얘기로 전하면서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고 접종 후 3개월간은 완벽한 피임을 할 것을 권해요.” 서울 역삼동 은혜산부인과 김애양 원장(56)은 이처럼 환자들에게 종종 소설 속 건강 얘기를 들려준다. .. 더보기 생선 꼭 챙겨 먹고 하루 두 끼 … 20년 젊게 살아 (중앙일보 2015.01.04.03:01) 생선 꼭 챙겨 먹고 하루 두 끼 … 20년 젊게 살아 수산 전문가 박후근 박사의 83세 건강법 김춘식 기자 수산업계에선 ‘큰형’ 같은 존재인 박후근(83) 전 한국수산회 회장은 기골이 장대하다. 1m86㎝의 키에 84㎏의 체중을 30년째 유지하고 있다. 허리둘레도 84㎝(34인치)로 뱃살이 거의 없다. 혈당·혈압·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모두 정상이다. 시력도 좌우가 0.8과 1.0일 정도로 좋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10년 전에 부인과 사별한 뒤 홀로 지내는 ‘독신’이란 점이다. 일상생활에서 독립성이 떨어지는 남성이 홀아비가 되면 기혼 남성에 비해 10년 이상 수명이 단축된다는 통계도 그에겐 해당 사항이 없는 듯했다. 수산물과 건강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그와 최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패셔니스타’.. 더보기 45년생, 보통사람들의 위인전 (한겨레 2015.01.04 11:33) 45년생, 보통사람들의 위인전 일상이 역사다. 가 올해 딱 70살이 되는 1945년생 2명을 만났다. 섣부른 세대 거대담론은 피하고자 했다. 박현곤씨는 28년 동안 직업군인으로 복무하고 상사로 제대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부천상회’를 운영하는 전명옥씨는 미군부대에서 세탁부로 20년 일한 뒤 수산시장에서 30년째 일하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토요판] 새해특집 커버스토리 미군 세탁부·생선 장사·육군 상사… 박현곤과 전명옥에 깃든 해방 70년 보통 사람의 삶은 다, 보통이 아니다. 1945년생은 해방둥이로 불린다. 과거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 조사를 보면 1945년생은 43만3775명으로 추정된다. 1945~49년 국가 통계자료가 명확하지는 않다. 남자가 22만3366명, 여자..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