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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송희영 칼럼] `老後`가 차지해버린 청년의 자리 (조선닷컴 2010.02.19) [송희영 칼럼] '老後'가 차지해버린 청년의 자리입력 : 2010.02.19 23:17 / 수정 : 2010.02.20 02:02 ▲ 송희영·논설실장 40~50대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후를 더 걱정해 주며 아빠 세대가 자리 붙잡고 아들딸 앞길 막는 상황… 20~30대가 가난해진 지 벌써 10여년이 흘렀다한 사회 초년병이 내로라하는 글로벌 회사에 취직했다. 부서 배치를 받은 첫날부터 깜짝 놀랐다. 이사와 부장 2명, 차장 1명, 비정규직 여직원 1명뿐이었다. 최하위인 차장은 입사 16년째였고, 평사원은 아무도 없었다. 평사원이 없거나 신참보다 고참이 더 많은 부서 얘기는 대기업에서 종종 듣는다. 인사철마다 인력 구조조정에 열중해온 결과다. 부서별로 성과급을 달리 주는 회사일수록 이런 경향은 심하다. 숫자.. 더보기
[경제초점] `청년취업 프로젝트`가 사라지는 날 (조선닷컴 2010.02.01) [경제초점] '청년취업 프로젝트'가 사라지는 날입력 : 2010.02.01 23:08 / 수정 : 2010.02.02 01:27 ▲ 윤영신 경제부장 4년제 대학 대폭 줄이고 전문대 늘리면 청년실업·대입·사교육 문제동시에 해결… 기술인력 탄탄한 中企도 늘 것어느 중소기업 이야기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재작년 말 여성의류업체인 거연인터내셔널의 권혁비 사장과 변종훈 회장 부부에게 시련이 닥쳤다. 매출이 갑자기 30% 줄고, 겨울 신상품들이 모조리 재고로 쌓였다. 발빠른 경쟁 업체들은 매장을 줄이거나 직원들 정리해고에 나섰다. 거연인터내셔널도 직원 숫자를 줄이는 구조조정 없이는 생존이 불투명했다. '과연 누구에게 해고라는 십자가를 지워야 하나.' 부부는 밤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몇 번이고 직원 명단을 훑어봤.. 더보기
`청년실업도 결국 잘못된 교육정책탓` (조선닷컴 2010.02.11) "청년실업도 결국 잘못된 교육정책탓"입력 : 2010.02.11 05:25 ▲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10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강연하고 있다. 강연 주제는 ‘노동정책 방향’이었지만, 임 장관은 청년실업도 결국 잘못된 교육정책 탓이라며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비중을 두었다.임태희 노동부 장관, 교과부에 '이례적 직격탄' "기업은 달나라 가는데 학교는 농경사회 수준 그만큼 현장 못따라가""공고, 공대 등 학교 교육이 엉망입니다. 학교가 산업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니 기업들이 (신입사원 대신) 경력직만 뽑으려 하지 않습니까. 교육과학기술부가 변해야 합니다." 다른 부처 간섭은 금기(禁忌)시하는 관청가의 관행을 깨고,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작심한 듯 교육과 교과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임 장관은 1.. 더보기
李대통령 `일자리 창출, 지나친 개입은 비효율 우려` (뉴시스 2010년 02월 18일) 李대통령 "일자리 창출, 지나친 개입은 비효율 우려"2010년 02월 18일 (목) 11:59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일자리 창출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민간의 세세한 영역까지 개입하는 것은 자칫 비효율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인문계 대졸미취업자 직업훈련 지원방안과 유연근로제 확산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민간과 최대한 협조하고 그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하지만 민간의 세세한 영역까지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칫 비효율을 부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