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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뉴스/세기의 사건사고

칠레서 또 강력한 여진 발생 (연합뉴스 2010.02.28 21:31)

칠레서 또 강력한 여진 발생

입력 : 2010.02.28 21:27 / 수정 : 2010.02.28 21:31

“콘셉시온서 100여명 건물 아래 매몰”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엄습한 칠레에서 28일 오전(현지시간) 다시 한번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강한 여진이 발생해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여진의 규모와 진앙, 인적.물적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칠레에선 27일 강진 이후 규모 5.0 이상의 여진만 50차례 이상 발생, 현지를 공포 분위기로 몰아놓고 있다.

한편 가장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콘셉시온시 당국은 이번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아래 약 100여명이 매몰돼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칠레에선 3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150만채의 주택이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