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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뉴스/세기의 사건사고

印尼 규모7.4 강진 150여명 사상 (서울신문 2009-09-03 04:11)

印尼 규모7.4 강진 150여명 사상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2일 오후 2시55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110여명이 부상하는 등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곳의 해저 63㎞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지질 당국은 강진 발생 후 진앙 인근 해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실제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지진 발생 45분여 만에 경보를 해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 조사가 이뤄지면 사상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25명이 실종되고 112명 이상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앙에서 가까운 자바섬 서부의 타시크말라야 지역 등에서는 100여채 이상의 가옥과 이슬람교 사원 1곳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 지역에서는 지진 발생 후 10분 이상 전화선이 불통됐다가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타시크말라야 지역에 의료팀을 급파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印尼 규모 7.4 강진..수십명 사상(종합2보)

건물도 수십여채 붕괴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2일 오후 2시55분께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15명이 숨지는 등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곳의 해저 63㎞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지질 당국은 강진 발생 후 진앙 인근 해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지진 발생 45분여만에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의 프리야디 카르도노 대변인은 이번 지진으로 적어도 15명이 숨졌으며 사망자의 대부분은 거주하고 있던 가옥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또 서부 자바주의 도시와 수도인 자카르타 등에서 수십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앙지에서 가까운 자바섬 서부의 따식말라야 지역 등에서도 수십여채의 가옥과 회교 사원 1곳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일간 콤파스 인터넷판은 자카르타 지역에서는 지진 발생 후 10분 이상 전화선이 불통됐다가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따식말라야 지역에 의료팀을 급파하는 등 지진 피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