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바로알기

1600년전 삼국시대 기마장군 잠깨다 (경향신문 2009.06.03) 1600년전 삼국시대 기마장군 잠깨다 ㆍ경주 쪽샘지구서 갑옷·마구류 세트로 출토 중무장하고 말 탄 삼국시대 중장기병 장수가 1600년 만에 무덤 밖으로 걸어나왔다. 4~6세기 신라 왕족·귀족의 집단묘역으로 알려진 경주 쪽샘지구에서 중장기병이 착용한 갑옷·마구류가 온전한 모습으로 출토됐다. 고구려 벽화속 중장기병 장수의 갑옷과 비슷한 갑옷류와 마구류 일체가 온전한 모습으로 경주 쪽샘지구에서 출토됐다. 사진 제공 | 문화재청삼국시대 중장기병의 모습은 고분벽화에서나 존재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갑옷·마구류가 단편적으로 출토됐을 뿐이다. 갑옷의 경우 판갑(철판으로 만든 갑옷)은 종종 출토됐지만 찰갑(札甲·비늘식 갑옷)은 일부 부속구만 출토됐다. 원형은 안악3호분·쌍영총·삼실총·개마총 등 고구려 고분벽화를 통해.. 더보기
<고구려 시기 한반도가 중국땅?> (연합뉴스 2009.06.02) 고구려 시기 한반도가 중국땅?(서울=연합뉴스) 고구려 시기 한반도가 중국 한(漢)나라 땅의 일부라는 지도가 인터넷에 버젓이 올라 홍보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고구려 시기 한반도 전체를 한나라 땅으로 표기한 1. 조지아대 사이트, 2. 브루클린대 사이트, 한강 이북까지 표시한 3. 온라인 백과 사전인 위키피디아 사이트, 전라도 지역까지 포함한 4.'월드 히스토리' 사이트. 2009.6.2 > 위키피디아 등 유명인터넷사이트 바로잡아야 고구려 시기 한반도가 중국 한(漢)나라 땅의 일부라는 지도가 인터넷에 버젓이 올라 홍보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대학 사이트(www.georgiacenter.uga.edu)를 비롯해 뉴욕의 브루클린대학(.. 더보기
명량대첩 속에 숨어 있는 조류발전의 메카 (사이언스올 2009.05.27) 명량대첩 속에 숨어 있는 조류발전의 메카1597년(선조 30) 9월 16일 오전, 일본 수군이 133척의 전투함을 이끌고 진도와 해남 사이의 울돌목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임진왜란 동안 유일하게 일본 수군이 접근하지 못했던 전라도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서였습니다.이때 해류는 벽파진에서 목포 쪽으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즉, 일본 함대에서 보면 순방향으로 흘러 아주 유리한 입장이었죠. 이들을 맞이한 조선의 전선은 모두 13척에 불과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수군으로 위장한 어선을 본진 후미에 두고 왜선들을 끌어들이는 유인 작전을 펼쳤습니다. 일본군은 우리 수군의 전선 수가 적고 약한 기세를 보고는 사면을 포위하며 조여 왔습니다. 아군은 싸울 뜻이 없는 양 거짓으로 적의 포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 더보기
빈민구제책 (조선일보 2009.02.13) 세종은 재위 4년(1422) 흉년이 들자 시신(侍臣)들에게 "매일 계사(啓事)에서 황정(荒政)에 관한 일을 최우선으로 삼도록 하라"고 말했다. '황정'은 백성들의 곤궁함을 구하는 구황정책(救荒政策)을 뜻한다. 세종은 승지들이 매일 황정에 관한 사항을 가장 먼저 보고하라고 명한 것이다. 정조 재위 7년(1783) 여러 지방에 기근(饑饉)이 든 상황에서 국왕 탄신일이 다가오자 지방관과 장수들이 전문(箋文)을 올려 축하했다. 정조는 "내가 한결같이 근심하는 것은 우리 백성일 뿐이다. 백성이 신음하는데 무슨 축하를 한단 말인가"라고 물리쳤다. 정조는 재위 18년(1794) 11월 화성(華城)의 성역(城役)까지 중지시키면서 "지금은 황정 한 가지 일에만 정신을 쏟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국조보감(國朝寶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