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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본 충무로③] 충무로, 중박영화가 사라졌다 (OSEN 2015.04.03 오전 7:46) [CGV가 본 충무로③] 충무로, 중박영화가 사라졌다 지난 한 해, 충무로에는 네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지만 소위 말하는 ‘중박 영화’의 실종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CGV 측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2015 CGV 영화 산업 미디어 포럼’을 개최,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난해 나타났던 충무로의 특징을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겨울왕국’을 시작으로 ‘명량’,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등 무려 네 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넘은 것과는 다르게 400만~700만 관객을 동원한, 소위 ‘중박 영화’들의 실종이 두드러지며 빈익빈 부익부 경향이 심화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CGV 측은 “2014년 천만 영화가 네 편이 나왔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반면 400만~.. 더보기
서촌마을 숨겨진 한옥서 만난 진하고 씁쓸한 맛 (조선일보 2015.03.22 06:00) 서촌마을 숨겨진 한옥서 만난 진하고 씁쓸한 맛 [크래프트 비어펍을 찾아서] 서울 통의동 합스카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사 인근에 자신만의 공간이 있기를 꿈꾼다. 번잡하지 않은 곳에 비밀스럽게 자리 잡은 펍(pub·서양식 술집)에서 일과를 마치고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들이켜는 상상은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한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광화문에서 10여분만 걸어가면 이런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크래프트 비어펍이 나타난다. 경복궁 옆 서촌, 높은 건물 한 채 없는 이 지역 골목을 몇 차례 헤매다 보면 어느 한옥 대문에 걸린 문양이 하나 보인다. 작은 사각형 5개가 그려진 조그만 표지판뿐, 간판도 글귀도 없다. ▲광화문 인근 크래프트 맥주펍 ‘합스카치’는 골목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어 좀처럼 찾기기 쉽지 .. 더보기
'벚꽃의 유혹'…전국 명소는 어디 ①남부권 (연합뉴스 2015/03/22 06:34) '벚꽃의 유혹'…전국 명소는 어디 ①남부권 올해 벚꽃은 24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개화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내달 9일 벚꽃 꽃망울을 터뜨린 후 16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전국에 벚꽃이 터널처럼 흐드러져 있는 손꼽히는 명소는 어디가 있을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 진해 군항제(개화시기 3월 29일) = 군항도시에서 함께 즐기는 세계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팔도풍물시장·예술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상 헌다헌화·추모대제·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은 축제기간에 열린다.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더보기
스페인 왕의 오솔길 ‘사망자만 20명, 관광객 위해 개방’ (매일경제 2015.03.16 14:51:25) 스페인 왕의 오솔길 ‘사망자만 20명, 관광객 위해 개방’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유명한 스페인의 ‘왕의 오솔길’이 폐쇄된지 15년 만에 문을 연다. 미국 CNN 뉴스는 스페인 당국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성주간(홀리 위크) 축제 ‘세마나 산타’(semana santa)에 앞서 26일부터 엘로코 협곡에 있는 ‘왕의 오솔길’을 재개방한다고 보도했다. 이 길은 수력발전소 건설 노동자들의 이동통로로 만들어졌다. 지난 1921년 당시 스페인의 왕이었던 알폰소 13세가 댐의 건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 길을 건너 ‘왕의 오솔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유투브 캡쳐 이후 한동안 방치됐던 ‘왕의 오솔길’은 스릴 넘치는 통행 구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통행자 중 무려 20명의 사망자를 냈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