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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여행정보

스페인 왕의 오솔길 ‘사망자만 20명, 관광객 위해 개방’ (매일경제 2015.03.16 14:51:25)

스페인 왕의 오솔길 ‘사망자만 20명, 관광객 위해 개방’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유명한 스페인의 ‘왕의 오솔길’이 폐쇄된지 15년 만에 문을 연다.

미국 CNN 뉴스는 스페인 당국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성주간(홀리 위크) 축제 ‘세마나 산타’(semana santa)에 앞서 26일부터 엘로코 협곡에 있는 ‘왕의 오솔길’을 재개방한다고 보도했다.

이 길은 수력발전소 건설 노동자들의 이동통로로 만들어졌다. 지난 1921년 당시 스페인의 왕이었던 알폰소 13세가 댐의 건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 길을 건너 ‘왕의 오솔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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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캡쳐

이후 한동안 방치됐던 ‘왕의 오솔길’은 스릴 넘치는 통행 구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통행자 중 무려 20명의 사망자를 냈고 특히 2000년에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스페인 정부에서 통행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스페인은 ‘왕의 오솔길’을 덜 위험하게 만들어 관광 상품화하기로 결정, 약 550만 유로(65억6700만원)의 거액을 들여 정비했다.

이번에 개장되는 ‘왕의 오솔길’은 전체 길이가 약7.7㎞이며 이 중 2.9㎞가 나무 패널로만 이뤄져 있다. 6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되고, 이후부터는 통행료가 징수된다. 개장 시간은 3월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오후 5시까지 연장되고, 그 후부터는 다시 오후 2시까지 개방된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 스페인 ‘왕의 오솔길’ 재개방

(매일경제 2015.03.16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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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유명한 스페인의 ‘왕의 오솔길’이 폐쇄된지 15년만에 다시 문을 연다고 해 화제다.

미국 CNN 뉴스가 스페인 일간 티 파이즈를 인용해 스페인 당국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성주간(홀리 위크) 축제 ‘세마나 산타’(semana santa)에 앞서 26일부터 엘로코 협곡에 있는 ‘왕의 오솔길’을 재개방한다고 보도했다.

왕의 오솔길은 애초 재개장 이후 3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늘려 총 6개월 동안 개방된다. 이후부터는 통행료가 징수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3월 중에는 오후 2시까지 개방되지만,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오후 5시까지 연장되고 그후부터는 다시 오후 2시까지 개방된다.

왕의 오솔길은 1905년 엘로코 협곡 근처 과달오르세강 협곡의 수력발전소 건설 노동자들이 물자 수송과 이동을 위해 임시로 만들어진 것, 1921년 스페인 알폰소 13세가 댐 건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 길을 건너게 되면서 그런 거창한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이후 약 80여년간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라는 악명을 얻게 됐다.

그러나 이런 악명은 오히려 스릴과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내로라하는 등반객 사이에서는 왕의 오솔길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게 된 것이다.

일부러 절벽 위나 콘크리트 패널이 떨어져 나가 녹슨 철골만 남은 위험한 곳만 골라가며 이 길을 건너는 이들이 늘어났고, 지금까지 20명이 넘는 사람이 이 길을 건너다 사망했다. 이런 위험성에 스페인 정부는 무단 침입 시 600유로(약 71만원)라는 벌금을 물게 하며 2000년부터 출입구를 폐쇄했다.

 그럼에도 일부 등반객이 이 길을 방문하는 일이 끊이지 않자 스페인 당국은 이를 정비한 뒤 덜 위험하게 만들어 관광 상품화하기로 했다.

한편 왕의 오솔길 전체 길이는 약7.7km이며 이 중 2.9km가 나무 패널로만 이뤄져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스페인 왕의 오솔길, 재밌겠다”, “스페인 왕의 오솔길, 나도 한 번 건너가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 한 길 스페인 ‘왕의 오솔길’ 재개방…어원은?

(매일경제 2015.03.16 14: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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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유명한 스페인의 ‘왕의 오솔길’이 폐쇄된지 15년만에 다시 문을 연다고 해 화제다.

미국 CNN 뉴스가 스페인 일간 티 파이즈를 인용해 스페인 당국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성주간(홀리 위크) 축제 ‘세마나 산타’(semana santa)에 앞서 26일부터 엘로코 협곡에 있는 ‘왕의 오솔길’을 재개방한다고 보도했다.

왕의 오솔길은 애초 재개장 이후 3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늘려 총 6개월 동안 개방된다. 이후부터는 통행료가 징수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3월 중에는 오후 2시까지 개방되지만,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오후 5시까지 연장되고 그후부터는 다시 오후 2시까지 개방된다.

왕의 오솔길은 1905년 엘로코 협곡 근처 과달오르세강 협곡의 수력발전소 건설 노동자들이 물자 수송과 이동을 위해 임시로 만들어진 것, 1921년 스페인 알폰소 13세가 댐 건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 길을 건너게 되면서 그런 거창한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이후 약 80여년간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라는 악명을 얻게 됐다.

그러나 이런 악명은 오히려 스릴과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내로라하는 등반객 사이에서는 왕의 오솔길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게 된 것이다.

일부러 절벽 위나 콘크리트 패널이 떨어져 나가 녹슨 철골만 남은 위험한 곳만 골라가며 이 길을 건너는 이들이 늘어났고, 지금까지 20명이 넘는 사람이 이 길을 건너다 사망했다. 이런 위험성에 스페인 정부는 무단 침입 시 600유로(약 71만원)라는 벌금을 물게 하며 2000년부터 출입구를 폐쇄했다.

 그럼에도 일부 등반객이 이 길을 방문하는 일이 끊이지 않자 스페인 당국은 이를 정비한 뒤 덜 위험하게 만들어 관광 상품화하기로 했다.

한편 왕의 오솔길 전체 길이는 약7.7km이며 이 중 2.9km가 나무 패널로만 이뤄져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스페인 왕의 오솔길, 재밌겠다”, “스페인 왕의 오솔길, 나도 한 번 건너가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왕의 오솔길, 15년 만에 개방…6개월 동안은 무료

(매일경제 2015.03.16 17:38:26)

 

왕의 오솔길 개장

스페인 왕의 오솔길이 폐쇄된지 15년만에 다시 문을 연다.

최근 미국 한 매체는 스페인 일간 티 파이즈를 인용해 스페인 당국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성주간(홀리 위크) 축제 ‘세마나 산타’(semana santa)에 앞서 26일부터 엘로코 협곡에 있는 ‘왕의 오솔길’을 재개방한다고 보도했다.

왕의 오솔길은 애초 재개장 이후 3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늘려 총 6개월 동안 개방된다. 이후부터는 통행료가 징수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3월 중에는 오후 2시까지 개방되지만, 오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오후 5시까지 연장되고 그후부터는 다시 오후 2시까지 개방된다.

왕의 오솔길은 1905년 엘로코 협곡 근처 과달오르세강 협곡의 수력발전소 건설 노동자들이 물자 수송과 이동을 위해 임시로 만들어진 것이다.

1921년 스페인 알폰소 13세가 댐 건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 길을 건너게 되면서 그런 거창한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이후 약 80여년간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라는 악명을 얻게 됐다.

지금까지 20명이 넘는 사람이 이 길을 건너다 사망했다. 이런 위험성에 스페인 정부는 무단 침입 시 600유로(약 71만원)라는 벌금을 물게 하며 2000년부터 출입구를 폐쇄했다.

그럼에도 일부 등반객이 이 길을 방문하는 일이 끊이지 않자 스페인 당국은 이를 정비한 뒤 덜 위험하게 만들어 관광 상품화하기로 했다.

현지 일간 티 파이즈에 따르면 왕의 오솔길을 정비하는 데 지금까지 550만 유로(65억 6700만 원)의 거액이 들어갔으며 핸드 레일, 보호장벽 설치 등 보수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왕의 오솔길`, 젊은이들 연이은 도전에 보수 거쳐 관광지로 육성

(티브이데일리 2011.10.11 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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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평가 받고 있는 ‘왕의 오솔길’이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스테인 남부 안달루시아 엘초 협곡에 위치한 ‘왕의 오솔길’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왕의 오솔길’은 100 여 미터 높이의 보기만 해도 아찔한 계곡면에 폭이 불과 1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통로로, 엘초로 폭포와 가이타네조 폭포까지에 걸쳐있다.

이 길이 ‘왕의 오솔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데에는 1921년 댐 건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 험준한 길을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게 건넌데서 유래했는데그 이후 약 80여년간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라는 악명이 따라다니는 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악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스릴과 모험을 즐기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왕의 오솔길’은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처럼 여겨져 유명세를 떨치려는 이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

한편 스페인 정부는 계속된 젊은이들의 도전으로 부상 및 사고자가 발생하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왕의 오솔길 복원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