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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與野, 국회서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재개…기싸움 '팽팽' (뉴시스 2013.03.03 10:56) 與野, 국회서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재개…기싸움 '팽팽' 여야는 3일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공식 협상을 재개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회의에 앞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늦어져) 국민들에게 계속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오늘은 야당하고 사이좋게 협상을 끝내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창조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자세는 돼 있다"면서도 "민주당이 걱정하는 것은 방송의 중립성·공공성인데 우리 방안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발전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방송 장악에 대한 걱정스런 부분이 있다.. 더보기
'딸 상속 배제' 헌법소원 각하…"소멸시효 완성됐다" (연합뉴스 2013.03.03 09:02) '딸 상속 배제' 헌법소원 각하…"소멸시효 완성됐다" "1960년 이전 관습법상 분재청구권은 憲訴 대상 아니다" "아직 시효 끝나지 않았다" 여성재판관은 반대 의견 관습법상 '딸을 상속에서 배제한 것은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각하됐다. 1960년 민법 시행 이전의 재산상속에 관한 관습법상 분재청구권(分財請求權)은 소멸시효가 이미 완성됐기 때문에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결정이다. 헌재는 딸들에게 상속재산 분재청구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며 이모씨 자매가 낸 헌법소원을 각하했다고 3일 밝혔다. 관습법상 분재청구권이란 호주상속제에서 차남 이하 아들이 장남에게 일정한 비율의 재산을 나눠줄 것을 요구하는 권리다. 1960년 이전에는 호주 사망 시 장남에게 전 재산을 상.. 더보기
朴대통령 3·1절 기념사 日에 정직·책임 강조 (연합뉴스 2013/03/01 11:16) 朴대통령 3·1절 기념사 日에 정직·책임 강조 기념사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3.3.1 jeong@yna.co.kr "北 변화하면 더욱 유연하게 접근할 것" 남북관계 개선 주목 "위대한 국민과 희망의 새시대 열것"…고달픈 국민에 '희망' 메시지 "상생·화합 동참해달라" 정부조직법 대치 정치권 협조요청 해석 박근혜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일본이 역사를 정직하게 성찰하고 가해자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만 양국이 공영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5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같은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하면서 실용의 자세로 나아가자고 촉구한 .. 더보기
다급해진 靑, 원안고수 속 정부조직법 통과 '읍소' (연합뉴스 2013.03.01 15:50) 다급해진 靑, 원안고수 속 정부조직법 통과 '읍소' '호소이자 야당에 대한 강한 압박'…방송기능 이관 원안고수해 野대처 주목 청와대가 1일 긴급 기자회견을 하며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를 호소한 것은 5일로 마감되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경우 빚어질 국정공백 사태의 장기화를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사실상 '읍소'했다. 김 대변인은 "간곡하게 호소드리는 바다", "화끈하게 한 번 꼭 좀 도와주십시오",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애국심에 찬 큰 결단을 한 번 꼭 좀 해달라" 등 절박감을 담은 용어를 수차례 사용하며 간곡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야당에 대해 "박근혜 정부는 야당을 존중하고 야당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