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 속으로] '돌아온 풍운아' 김무성 의원 (중앙일보 2013.04.27 01:00) [사람 속으로] '돌아온 풍운아' 김무성 의원 "난, 누가 아무리 죽이려 해도 죽지 않는다" 인터뷰 도중 김무성 의원은 대뜸 “내가 왜 인터뷰한다고 했지?”라고 했다. 계파와 공천, 새 질서 등 민감한 사안에 말을 쏟아내다 멈칫하는 느낌이었다. 그는 당분간 ‘로키(low key)’로 움직일 거란 전망이 많다. 그러나 그의 별명은 ‘무대(김무성 대장)’다. 새누리당 김무성(62) 의원은 ‘풍운아’라 불리길 좋아한다. 그의 정치 역정을 들여다보면 ‘풍운아 김무성’이란 말이 제법 그럴싸하게 들린다. 그의 정치적 뿌리는 원래 야당의 중심 계보였던 상도동계다. 그는 1980년대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비서로 정계에 발을 디뎠다. 그러나 YS가 1990년 3당합당을 하면서 여당(민자당) 정치인이 됐다. 이후 신.. 더보기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중앙일보 2013.04.20 00:19)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경기고 다닐 때 뒤에서 세 번째 … 난, 남이 안 가는 길만 골라간 변종”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지 않았다. 논문에 파묻혀 살다 40대에 왼쪽 눈도 실명했다. 지금은 오른쪽 눈과 귀도 성치 않다. 중·고교 시절 그는 늘 꼴찌였다. 고1 때는 자살까지 시도했다. 마음을 다잡고 의대에 입학해 어렵사리 시험관 아기 시술에 성공했지만 학회에선 이단아·별종 취급만 받았다. 줄기세포는 그에게 아픔이었다. 노성일(61)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아버지의 후광 속에서 풍족하고 순탄했을 것만 같은 그의 삶은 좌절과 도전의.. 더보기 [주간조선] 청도 촌놈, 한국인 최초 첫 공채 교수 된 드라마 (조선일보 2013.04.13 13:29) [주간조선] 청도 촌놈, 한국인 최초 첫 공채 교수 된 드라마 김종민박사./주간조선 그는 왼손 가운뎃 손가락 한 마디가 없다. 미국 유학 첫해 생선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잘렸다. 1984년의 일이었다. 그때까지 그의 인생은 암흑이었다. 2012년 3월. 그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공채로 뽑은 정교수가 됐다. 68세 정년보장, 교수 2명 추천권. 80만파운드(14억원) 연구비 지원 등 정교수 최고 대우였다. 삼성종합기술원 전무에서 옥스퍼드대 전자공학 교수가 된 김종민(56) 박사이다. 옥스퍼드대 신문은 2012년 ‘삼성의 나노테크놀러지 전문가가 옥스퍼드대로 온다’는 제목으로 그를 소개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31일 한국에 온 그는 앤드루 해밀턴 옥스퍼드대 총장을 동반했다. 해밀턴 총장.. 더보기 “소폭 마시며 남자 경찰들과 융화 … 난 생계형 음주가” (중앙일보 2013.04.07 02:21) “소폭 마시며 남자 경찰들과 융화 … 난 생계형 음주가” 68년 경찰 역사상 첫 여성 치안정감, 이금형 경찰대학장 이금형 ▶1958년 충북 청주 출생 ▶77년 여경 공채 2기로 경찰 입문 ▶2000년 경찰청 과학수사계 계장 ▶2003년 충북 진천경찰서 서장 ▶2006년 서울 마포경찰서장 ▶2010년 경찰청 생활안전국 국장 ▶2011년 광주지방경찰청장 ▶2013년 경찰대학 학장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는 생계형 음주가예요. ‘소폭을 경감·경정 때는 10잔, 총경·경무관 때는 7잔, 지금도 5잔은 거뜬히 마셔요.” 최근 경찰대학장으로 영전한 이금형(55·사진) 치안정감에게 승진 비결을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남성적인 경찰문화 속에서 융화되기 위해 더 와일드하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