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70년대 '한강의 기적' 이끌었던 남덕우 前총리 (연합뉴스 2013.05.19 01:12) 70년대 '한강의 기적' 이끌었던 남덕우 前총리 수출 100억弗·1인당 국민소득 1천弗 돌파 이끌어 선진화포럼 이사장 등 최근까지 한국경제에 조언 "돌이켜 보면 나는 성공한 정책가도 아니고 성공한 경제학자도 아니었다. 경제전문가로서 자기의 주견이 있었으나,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적·행정적 수완이 모자라 주위 환경과 타협하는 정부 관료에 불과했다. 다만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정책 의지를 시장경제 이론의 틀 안에서 소화하려고 안간힘을 다한 것은 사실이다." 19일 89세의 일기로 영면에 든 남덕우 전 국무총리는 2009년 회고록 '경제 개발의 길목에서'에서 자신을 이처럼 낮춰 표현했다. 박 전 대통령의 그늘에서 그의 생각을 실현한 관료에 불과하다고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수식어는 그리 간.. 더보기 "매일 새벽에 눈떠 신문 社說 낭독… 지식이 쌓이더라" (조선일보 2013.05.18 02:59) "매일 새벽에 눈떠 신문 社說 낭독… 지식이 쌓이더라" 10년째 신문 정독하는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신문을 읽고 있다. 박 의원은 10년째 매일 새벽 사설을 소리 내 읽고 있다. /조인원 기자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매일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신문 사설(社說)을 큰 소리로 낭독한다. 박 의원은 17일 "처음에는 가족들도 이상하게 보더니 지금은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그가 10여년 전부터 신문 사설 낭독을 해온 데는 이유가 있다. 특수부 검사 시절 재판에서 피고인을 추궁하고 법정에서 나와 보니 방청객들이 자신의 말투를 흉내 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부산 출신인 박 의원은 "내 말투가 남에게 어색하게 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더보기 [내 인생을 바꾼 것들]‘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이 말만 믿고 집 지었다가 아차차 (동아일보 2013-05-11 03:00:00) [내 인생을 바꾼 것들]‘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이 말만 믿고 집 지었다가 아차차 서울대 미대 출신 목수 이정섭 씨 2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의 내촌목공소 전시장에서 이정섭이 자신이 만든 가구들 사이에 앉았다. 만든 이를 닮은 가구들은 모두 군더더기 없이 담백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2일 오후 강원 홍천군 내촌면의 ‘문화식당’. 문을 열지 않는 날도 있어 미리 주문부터 하고 찾아가야 한다는 작은 시골 밥집 앞에서 그가 기다리고 있었다. 악수를 하려 내미는 거친 손끝에는 까만 때가 끼어 있었다. 영락없이 험한 일을 하는 사람의 손이었다. 바지 뒷주머니에는 빨간 목장갑이 꽂혀 있었다. 식당으로 들어선 그가 무릎을 꿇고 상 앞에 앉았다. 마른 몸매에 ‘까치집’은 없지만 더부룩해 보이는 머리. 문득 전날 전.. 더보기 “朴 대통령, 방중 때 시진핑과 北 개방의 길 논의해야 (중앙일보 2013.05.12 02:50) “朴 대통령, 방중 때 시진핑과 北 개방의 길 논의해야 『침몰하는 자본주의…』펴낸 황병태 전 주중대사 황병태(78·사진) 전 주중대사는 외교가에서 ‘르네상스맨’(여러 분야에 능하고 관심도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하고, 경제학(서울대 학사), 행정학(하버드대 석사), 정치학(버클리대 박사)을 공부했다. 고등고시 외무과 합격 뒤 경제기획원 경제협력국장(1967~70)을 지냈고, 한국외국어대·경산대·대구한의대 총장을 역임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통일민주당 부총재(1987~88)와 13·15대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93년 주중대사로 한·중 관계의 초석을 닦아 장쩌민(江澤民) 당시 중국 국가주석에게 ‘영원한 주중대사’라 불리기도 했다. 그런 그가 팔순을 앞두고..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