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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애국지사 이유필 아들과 윤봉길 의사 조카, 77년만의 첫 만남(조선일보 2009.08.15) 애국지사 이유필 선생 아들과 윤봉길 의사 조카, 77년만의 첫 만남“제 아버지께서 얼마나 백부님 말씀을 많이 하셨는지 모릅니다.” “저희 큰아버지께서 지금 하늘에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노인 두 명이 마주섰다. 이들은 1920~30년대 임시정부에서 핵심 인물로 활약했던 춘산(春山) 이유필(李裕弼) 선생의 셋째 아들 이준영(80) 은혜연합감리교회 목사와 일본군에 폭탄을 던지고 순국한 윤봉길(尹奉吉) 의사의 조카 윤주(63)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지도위원. 이유필 선생과 윤봉길 의사는 1932년 상하이 폭탄 의거 하루 전날 만난 뒤 서로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했다. 그로부터 77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조카와 아들이 만났다. 그들.. 더보기
일제 극비문서로 친일 누명 벗은 춘산 이유필 선생 (조선일보 2009.08.15) 일제 극비문서로 친일 누명 벗은 춘산 이유필 선생 ▲ 춘산 이유필 선생의 젊었을 때 모습 독립운동가 춘산 이유필 선생의 아들 준영씨 인터뷰 "애국자인 당신 아버지를 친일파라고 뒤집어씌운다면…"“친일 논란이 불거졌을 때마다 어린 시절 상하이에서 매일 밤 대문을 걸어 잠그고 가족들에게 국사를 가르쳐주셨던 아버지 모습이 생각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섭섭하고 불쾌했습니다. 조국독립에 한평생을 바친 댁의 아버지를 친일파라고 뒤집어씌우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지난 11일 이준영 목사(80·은혜연합감리교회)가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요직을 맡아 활동을 했던 아버지 춘산(春山) 이유필(李裕弼·1885~1945) 선생의 친일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제분쟁 피하기 위해 일제가 귀순 조작1933년 3월 9일 .. 더보기
박세직 향군회장 별세..`급성폐렴` (연합뉴스 2009.07.27) 박세직 향군회장 별세.."급성폐렴"2009년 07월 27일 (월) 18:10 연합뉴스 "한달전 과로로 입원"..육사출신 장관.안기부장.의원 역임 박세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27일 오후 4시16분께 별세했다. 향년 76세. 박 회장은 6.25전쟁 59주년 행사 준비를 비롯, 과로가 겹쳐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아산병원에 입원해오던 중 이날 별세했다고 향군이 밝혔다. 사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폐렴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군 관계자는 "과로로 인한 입원 기간 내내 건강상태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왔다"며 "며칠 전부터 바이러스성 급성폐렴 증세를 보여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 회장은 `취미가 일'이라고 할 정도로 건강 하나만은 어느 누구보다 자신있었던 분"이라며 "최근 6.25전쟁 행사 등 보훈의 달을.. 더보기
`가장 일 잘하는 단체장 (조선닷컴 2009.06.25) [전국 기초단체장 상호평가] "가장 일 잘하는 단체장, 이석형(함평군수)·류화선(파주시장)·황주홍(강진군수)·박성중(서초구청장)"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이끌고 있는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상호(相互) 평가'에서 동료 자치단체장 중 '가장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이석형 전남 함평군수, 류화선 경기 파주시장,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 박성중 서울 서초구청장 순으로 꼽았다. 기초자치단체가 펼친 정책이나 사업 중 훌륭한 것으로는 경남 창원시의 '자전거 도시 만들기'가 1위를 했으며, 경기도 파주시가 발주 공사를 10월 말까지 모두 끝내 낭비가 큰 겨울공사를 없앤 '클로징 10', 충남 공주시가 주민 수(12만여명)보다 많은 외지인 16만여명을 명예시민으로 모셔 서로 혜택을 주며 교류하는 '사이버시민제도',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