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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자주 인용된 논문 연구자` 네번째 한국인 탄생 (조선일보 2010.01.04) '자주 인용된 논문 연구자' 네번째 한국인 탄생KAIST 최병규 교수 "한국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영광" ▲ 최병규·산업공학과 국제학계에서 최고권위를 인정받는 '자주 인용된 논문 연구자(HCR·Highly Cited Researcher)'에 네 번째 한국인이 탄생했다. 논문 데이터 부문에서 세계적 신뢰도를 자랑하는 미국의 과학정보연구소(ISI)는 생명과학·의학·물리·화학·생물·엔지니어링·경제·사회과학 등 21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로 250명씩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 저자를 매년 선정한다. ISI는 3일 웹사이트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산업공학과 최병규(崔炳圭·61) 교수를 HCR 명단에 올렸다. 최 교수는 자동차와 선박, 각종 가전제품, 제트 엔진 등의 '자유 곡면(부드러운 .. 더보기
검찰, `비방글 작성` 박근혜 동생 남편 소환 (조선일보 2010.01.02 06:47) 검찰, '비방글 작성' 박근혜 동생 남편 소환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균택)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미니홈피에 비방글을 올린 박 전 대표 동생 근영씨의 남편 신모씨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비방글 작성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신씨는 "대부분 사실을 토대로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 박 전 대표의 미니홈피에 '박 전 대표가 근영씨의 육영재단 이사장 해임 사건의 배후 역할을 했다'는 취지의 글 수십 개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박근혜의 묵인하에 박 전 대표의 남동생인 박지만씨가 주도해 육영재단을 강탈했다', '박지만씨의 측근이 중국에서 나를 납.. 더보기
[사람과 이야기] `과학에 희망 있어요 (조선일보 2010.01.02 05:26) [사람과 이야기] 방학을 잊은 교수들… "과학에 희망 있어요서울대 30대 과학자 김현진·남좌민·박윤 국내 연구능력 세계적 유학 꼭 필요하진 않아 정부도 과학투자 늘려야 "1년에 논문 10편 쓸 것" "원천기술 모두 상용화" 다부진 새해 다짐 밝혀2010년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 31일 오후 2시, 겨울방학을 맞은 서울대 캠퍼스는 한산했다. 관악산 자락에 있는 제2공학관 213호 지능제어 연구실. 형광등 불빛 아래 두꺼운 공학책들과 비행기 모형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공학 논문이 가득 쌓인 책상에 세 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차례로 걸터앉으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얼마 전에 발표하신 연구논문 잘 봤어요. 쿨(cool)하던데요." 세 과학자는 서울대 공대와 자연대에서 촉망.. 더보기
옛 정보부 뺨치는 무법적(無法的) 은행 회장 사퇴 공작 (조선일보 2010.01.01 23:10) 옛 정보부 뺨치는 무법적(無法的) 은행 회장 사퇴 공작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지난달 31일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자리를 내놨다. 강 행장은 작년 9월부터 회장 대행을 겸직해 오다 12월 3일 회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회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불과 1주일 앞두고 회장 내정자가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이 은행을 둘러싸고 비정상적 일이 벌어져왔다는 증거다. 강 행장이 지난 12월 3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될 때부터 정부가 못마땅해한다는 이야기가 정부와 금융가에 공공연히 나돌았고, 이어 금융감독원이 12월 16일 올 1월로 예정된 종합검사의 사전준비를 한다면서 KB금융지주에 대한 전방위 압력을 넣기 시작했다. 본 검사에 앞선 사전검사는 금감원 직원 3~4명이 나가 필요한 자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