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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카툰으로 투병기 쓰는 `오방떡소녀` 조수진 (조선일보 2010.01.02 13:47) 카툰으로 투병기 쓰는 '오방떡소녀' 조수진“암에 걸리기 전까지 참 바쁘게 살았어요. 공부와 일, 대인관계까지 챙겨야 했죠. 뭐든지 열심히 해서 최고가 돼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조수진(31)씨는 좋은 학교를 다녔고, 친구들도 많았다. 뭐든 원하면 뜻대로 이뤄진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대학 때는 A학점 이하를 받아본 적이 없었고, 졸업 후에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당당히 입사했다. 하지만 ‘쾌속질주’는 거기까지였다. 2005년, 입사한 지 1년이 채 안 된 어느 날 몸에 이상이 왔다. 기침이 심해 기관지염을 의심했고, 걷기 힘들 만큼 무릎이 아파 류머티즘 약도 먹어 봤다. 하지만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임파선암 3기’였다. 2006년 방사선치료를 마치고 폐렴으로 병원을 찾은 그는 암이 재발했다는 이야기.. 더보기
`G세대`의 특징 (조선닷컴 2010.01.01) 'G세대'의 특징 영어·컴퓨터실력 출중 "사(私)교육의 로봇" 비판도 G세대에 앞서 한국사회에 등장한 집단은 ▲전후에 태어나 압축성장 시대에 청년기를 보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민주화 구호를 외치며 20대를 보낸 386세대(1960년대생) ▲한국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집단에 묻히기보다 개인으로 도드라지기를 선택한 X세대(1970년대생) ▲컴퓨터와 인터넷을 자유롭게 활용하기 시작한 N세대(1970년대 말~1980년대생) 등이 있다. 이들과 G세대를 가르는 선은 뭘까. G세대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태어났다. 외동 자녀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1985년) 시기다. 본지의 취재에 응한 각 분야 전문가 16명은 G세대가 "부모의 집중 투자를 받으며 자랐.. 더보기
`G세대 한국인` 새 100년을 이끈다 (조선닷컴 2010.01.01) ['G세대 한국인' 새 100년을 이끈다] [上] G(Global)세대 '대한민국 희망둥이'로 뜨다입력 : 2010.01.01 03:09 / 수정 : 2010.01.01 03:15시련을 이겨낸 100년을 지나… 새 100년을 이끄는 힘 "한국인이 자랑스러워요" 88올림픽 전후로 탄생 글로벌 경쟁력으로 무장 맑고 밝고 낙관적인 세대 '경술국치' 100년만에 "우린 뭐든지 할 수있다" 긍정의 힘으로 변화 주도 자신감 충만한 G세대, '한국사회 신뢰도'를 처음으로 긍정 평가 금기·좌절없이 커온 차세대 20대(代) 초반 사회 첫 발걸음 "한국국력 어느 정도냐"엔 20%가 "곧 세계5위권 진입"하버드대 졸업생 이준석(25)씨는 2003년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뒤 대통령장학금을 받고 미국에 건너가 컴퓨터공학과 경제학.. 더보기
`G세대`가 뽑은 대한민국서 가장 훌륭한 인물 (조선닷컴 2010.01.01) 'G세대'가 뽑은 대한민국서 가장 훌륭한 인물 지난 100년 전직 대통령 3명, 다가올 100년 바로 나 자신! 20대 초반의 G세대 젊은이들은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에서 훌륭한 인물'로 세 전직 대통령을 꼽았다. 본지가 한국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국의 G세대 젊은이 505명 사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15.0%)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는 "젊은 세대들의 탈권위적인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역대 정치적 리더 중 가장 탈권위적이었던 풍모와 비극적인 서거가 강한 인상을 준 것 같다"고 했다. ▲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배나사)’회원 11명이 2010년 경인년 새해를 고대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한가운데 남학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