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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포철 만들때 3~4시간밖에 안자며 미친듯 일했다” (한겨레 20111213 21:57) “포철 만들때 3~4시간밖에 안자며 미친듯 일했다” 박태준 일생 5·16 등 쿠데타 세력과 끈끈한 관계 “박정희가 ‘가족 돌봐줄 존재’로 인식” 철강신화 일구며 중국선 ‘연구열풍’도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둘쨋줄 오른쪽)이 1976년 5월31일 박정희 대통령(맨 앞)과 함께 포항제철 2고로에 처음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2001년 심장과 허파 사이에 생긴 물혹 제거를 위해 갈비뼈를 떼어냈다. 당시 제거된 물혹에는 모래가 한 움큼 들어가 있었다. 그는 2009년 과 만난 자리에서 “포철(현 포스코) 만들 때 아침 7시부터 일했다. 3~4시간밖에 안 자면서 미친 듯 일했는데, 그때 모래바람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철의 사나이’ 박태준의 삶을 상.. 더보기
노력 앞에 ‘지방대 핸디캡’은 없었다 (세계일보 2011.11.22 (화) 19:28) 노력 앞에 ‘지방대 핸디캡’은 없었다司試 수석 경북대 김수민씨 TK지역 46년만에 쾌거…“경험 쌓은 뒤 법관 목표”“서울 수험생들보다 정보가 적어 걱정이 많았는데 참 뜻밖이고 영광스럽네요.” 올해 53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김수민(24·여·사진)씨의 소감이다. 법무부는 22일 사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김씨가 평균 100점 만점에 58.24점으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북대 법대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경북대는 해마다 10∼20명의 사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지만, 수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졸업생이 수석을 차지한 것도 1965년 영남대 출신 배기원(71·사시 5회) 전 대법관 이후 46년 만이다. 경북 점촌이 고향인 김씨는 2006년 경북여고를 졸업하고.. 더보기
사시 최고령 합격자 56세 오세범씨의 `14전15기` (머니투데이 2011.11.22 19:10) 사시 최고령 합격자 56세 오세범씨의 '14전15기' 법무부는 22일 제53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707명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합격자 가운데 최고령인 오세범씨가 단연 눈길을 끈다. 그의 나이는 올해 56세다. 오씨는 20여년 동안 사회생활을 한 후 뒤늦게 변호사가 되기 위해 사법시험 준비에 뛰어들었다. 그는 15년 동안 매년 시험을 봤으나 떨어졌다. 그러나 오씨는 결국 제53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오씨의 삶 또한 14전15기의 사시합격만큼이나 역경의 연속이었다. 오씨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74학번이다. 대학 입학 후 소위 운동권의 길로 접어들었다. 유신정권 타도를 외치다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수감생활을 시작했다. 두 차례 옥살이 끝에 사회로 나와 보일러공으로 일했고 노동운동에도 뛰어들기도 했.. 더보기
21세기의 다빈치 떠나다 (조선일보 2011.10.06 21:38) [스티브 잡스 세상을 바꾼 남자] 21세기의 다빈치 떠나다현대인의 삶을 바꾼 IT 거인의 56년 사생아… 이단아… 독재자… 혁신가… 영화바보다 더 영화같은 삶 생후 1주일만에 입양돼, 대학 중퇴 후 창고서 창업 애플 신화 만들어… 췌장암 이후 7년간 투병"가장 위대한 혁신가를 잃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애플'의 창업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로 우리 삶을 혁신했던 스티브 잡스(56)가 5일(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기술·경영·디자인을 꿰뚫어 본 '이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뉴욕타임스)도 암과 벌인 7년 전쟁에선 승리하지 못했다. 2004년 췌장암 수술, 2009년 간 이식 수술을 받고도 보란 듯 다시 나타난 그였다. 잡스는 지난 2월 17일 미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이 자신에 대해 '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