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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고향 선산에서 만난 친구 (조선닷컴 2010/09/20 13:59) 고향 선산에서 만난 친구 2010/09/20 13:59 http://blog.chosun.com/kj1142/4979858 50대 후반이 되다 보니 이제는 양친이 아직 생존해 있는 친구가 드믈게 되었다.노모만 모시고 있는 나도 추석성묘를 하러 모처럼 고향의 선산을 찾았다.그런데 그곳에서 뜻 밖에 초등학교 동기동창인 죽마고우를 만났다. 한국 굴지의 기업인 S사의 부사장까지 올랐던 그는 환갑도 안된 나이에 웬일인지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었다. 나는 반가운 남어지 지병으로 술은 한잔도 못하게 되었다는 그에게 억지로 소주잔을 건넸다.조부가 일제때 군수를 지낸 그는 어릴적 아흔 아홉 칸 짜리 고대광실에서 살았다.나의 조상들이 그의 선산에 묻힐수 있었던 것은 나의 조부가 그의 선산의 묘지기였기 때문이었다. 군수댁 .. 더보기
`대리기사 노릇까지… 온종일 교수님 몸종` (한국일보 2010/09/11 03:11:07) "대리기사 노릇까지… 온종일 교수님 몸종" 상아탑의 그늘- 연구조교 A씨의 하루 교수 자녀 돌보기 등 잡무·심부름으로 하루 "내 공부할 시간은 없어" 참거나…그만두거나…'몸종''개인비서'라고 자학하는 학생들이 대학 교정을 배회하고 있다. 교수의 연구보조를 이유로 각 대학 교수 연구실에 상주하는 수 만 명의 대학원생 연구조교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교수의 자녀 보육부터 세금명세서와 같은 개인서류 챙기기, 대리기사 노릇 등 '상전'의 갖은 일을 챙기느라 녹초가 되고 있다. 그렇다고 불만을 드러낼 수도 없다. 교수 눈밖에 나는 순간, 그들의 미래가 단박에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학문의 전당인 상아탑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대학조교의 실상을 들여다봤다. 8일 오후 늦은 시각. 서울 모 사립대 문과계열 대학원 3.. 더보기
“똥돼지를 고발합니다” 신드롬 퍼진다 (한겨레 2010.09.07 16:00) “똥돼지를 고발합니다” 신드롬 퍼진다한겨레 | 입력 2010.09.07 15:51 | 수정 2010.09.07 16:00 장관딸 특채파문 타고 '사주의 아들' 지칭하는 직원들의 비속어 인터넷 확산 누리꾼들 목격담 줄이어…정부 부처, 공사, 금융기관, 학교 등 '서식지' 다양 유명환 외교장관의 딸 특혜 채용 파문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는 비슷한 사례에 대한 '고발 신드롬'으로 번지고 있다. 인터넷과 트위터에선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 대기업 총수 등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과정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은 이들을 고발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누리꾼들은 이들을 '똥돼지'라는 거친 표현으로 비하하며, 우리 사회의 불공정함을 성토한다. 똥돼지 신드롬은 한 언론사 기자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더보기
`직장서 살아남는 법` 서점가 점령 (연합뉴스 2010.09.05 07:52) '직장서 살아남는 법' 서점가 점령연합뉴스 | 입력 2010.09.05 07:52 | 서점가에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담은 처세서가 넘쳐난다. 상사.동료.부하직원과 현명하게 '공존'하는 법, 회사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비상식적인 일에 대한 대처법 등 종류도 다양하다. '나쁜 보스'(위즈덤하우스 펴냄)는 직장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나쁜 보스'에 맞서는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나쁜 보스는 직장 내 '조직 정치'의 산물로, 나쁜 보스와의 만남은 "직장인의 숙명"이라면서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공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지적한다. 보스가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감지하라, 보스가 어려워하는 일을 대신 처리하라, 보스의 보스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등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부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