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 육

젊어진 삼성 `상무님 通했나요` (한국경제 2009.06.23) 젊어진 삼성 "상무님 通했나요" 임원 위주 상명하달式 탈피…과장·대리중심 쌍방향 강화 A=나 어제 완전 OTL.B=Sup.A=팀장님 질문에 괜히 AC했거든.B=5글5글….DWBH 힘내라!! 얼마전 삼성그룹의 컴퓨터 로그인 초기화면에 뜬 글이다. 계열사의 두 직원이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그대로 캡처해 놓은 것.암호 같은 문자가 가득한 글의 맨 밑부분에는 "최상무님 통(通)하셨습니까?"라는 문구도 떠 있었다. 젊은이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있느냐는 질문이다. OTL은 젊은 세대의 채팅용어로 절망(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의 모습),Sup는 '무슨 일인데?(What's up)',AC는 '아는 척',5글5글은 '(손발이) 오글거린다',DWBH는 '걱정 마(Don't worry,Be happy)를 의미한.. 더보기
`수학의 정석` 홍성대, `교육부가 수학을 망쳤다`(조선일보 2009.06.21) '수학의 정석' 홍성대, "교육부가 수학을 망쳤다" ▲ '수학의 정석' 저자 홍성대 4000만권 이상 팔린 '수학의 정석'… 이익 사회에 환원 "일본책 표절? 한 페이지라도 같은 것 있으면 가져와라"‘수학의 정석’ 시리즈는 지난 1966년 첫 발간된 이래 대입 필독 참고서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4000만권 이상이 팔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책의 저자 홍성대(72)씨는 책으로 번 돈을 자신의 곳간에 쌓아놓는 대신 교육과 기부를 통해 사회로 돌려주는 길을 택했다. 1979년 형제들과 함께 고향인 정읍시 태인에 부친을 기념하는 명봉도서관을 건립했고, 1981년에는 전북 전주시에 상산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지금 그는 이 학교 이사장이다. 김 이사장은 상산고가 2003년 자립형 사립.. 더보기
돈방석 오른 재벌 강사들 그들에겐 특별한 게 있다 (조선일보 2007.07.08) 돈방석 오른 재벌 강사들 그들에겐 특별한 게 있다 심층분석 | 스타강사들의 세계 ★스타강사의 공통점 ①대부분 작은 학원서 출발 ②자기만의 콘텐트가 있다 ③공부 또 공부 ‘내공’ 쌓아 ④쉽게 더 쉽게 ‘숨은 노력’ 한 유명 학원강사가 100억 원 대의 평가차익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날리게 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김기훈씨에게 부여한 스톡옵션 7만5천주를 취소했다. “100 억원 대의 스톡옵션을 날린 게 아깝지만 향후 내가 만든 미국 원어민 영어 강사들의 동영상 강의와 서적이 한국을 넘어 중국·일본에서도 성공한다면 그 수입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김기훈(38)씨는 학원계에서 연봉 1위로 손꼽히는 스타강사다. 서민들에게 연봉 1억~2억 원은 꿈의 숫자지만 김.. 더보기
스타 강사들의 역사 (조선일보 2007.07.07) 스타 강사들의 역사 50년대 ‘삼위일체’ 영어 안현필… 60년대 ‘이지흠 수학’ 이용태 70년대 ‘정석 수학’ 홍성대· ‘성문 영어’ 송성문 80년대 “밑줄 쫙!” 국어 서한샘 ‘소 팔아서 공부시킨다’는 과거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이미 1950년대부터 스타 강사를 만들어왔다. 서울 종로2가에 EMI 학원을 세워 50년대 종로를 학원 중심가로 만들어낸 고(故) 안현필씨는 이 시대 가장 유명한 스타 강사였다. 영어교재 ‘삼위일체’로도 유명했던 안씨는 한 강좌에 1000명이 넘는 수강생을 몰고 다니는 스타 강사였다. 말년에는 ‘삼위일체 장수법’을 출간하고, ‘안현필 건강 연구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안씨와 함께 50~6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강사로는 ‘이지흠’이란 필명으로 활동했던 이용태(75) 전 삼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