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비상] 지구촌 이모저모 | |||||||||||||||||||||
= 일반 독감 사망자도 1만3천명 = 0... 돼지 인플루엔자(SI)는 멕시코에서 15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미국에서 올해 들어 일반 독감으로 숨진 사람만 따져도 1만3천명에 달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28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관리센터(CDCP)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1월 이후 계절적 독감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진 사람은 1만3천명을 넘어섰다는 것. 한해 평균 일반 독감으로 숨지는 미국인은 3만6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선 1년에 평균 25만~50만명이 일반 독감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SI, 인터넷도 점령 = 0... SI가 포털 사이트나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 세상에서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검색 사이트인 구글에서 '돼지 플루(swine flu)'라는 단어가 지난 28일까지 540만번 검색어로 입력됐다. SI 관련 정보를 구하려고 CDCP 홈페이지(www.cdc.gov)를 찾는 누리꾼도 늘면서 지난 주말 이 사이트의 접속 건수는 4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판 싸이월드인 페이스북이나 단문장 블로그인 트위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SI관련 정보를 주고 받는 네티즌도 적지 않다고 퓨리서치센터의 수잔나 폭스는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 마스크 불티..속옷 개조한 마스크도 등장 = 0... SI 공포가 확산하면서 아시아에서 마스크 판매가 급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재고가 바닥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키미아키 히라야먀는 "SI 보도가 나온 이후 마스크와 살균제 판매가 크게 늘었다"면서 "재고가 바닥나 도매 업체에 추가 주문을 넣었다"고 말했다. 홍콩의 약국 체인인 왓슨도 싱가포르 공항 지점에서는 마스크 판매가 10% 늘어나는 등 지난 주말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마스크가 부족해지면서 여성용 속옷을 개조한 '브래지어 마스크'가 등장하기도 했다. 타이난 카운티에 사는 주민은 "브래지어로 만든 마스크는 값이 싸고 착용감이 좋은 데다 통풍도 잘 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타이베이 dpa.블룸버그=연합뉴스) = 멕시코 여행 줄줄이 중단 = 0... 전 세계에 SI 공포가 휘몰아치면서 멕시코행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트랜샛은 앞으로 몇주간 멕시코행 비행을 중단하겠다고 28일 밝혔으며, 영국 여행사인 토머스쿡과 톰슨도 멕시코 여행을 당분간 취소하기로 했다. 독일에서는 업계 1위 여행사인 TUI가 다음달 5일까지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 여행을 취소했다. 여객선 운영 회사인 카니발 크루즈와 로열 캐러비안 크루즈도 멕시코 항구 정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애미.오타와.아바나 로이터.AFP=연합뉴스) = "SI, 아시아와 멕시코 빈민층만 타격" = 0...전 세계로 SI가 퍼지고 있지만 멕시코와 아시아 빈민층만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유럽의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회장은 28일 보도된 타임스오브런던과 인터뷰에서 SI가 유럽 주민들에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은 아시아나 멕시코 빈민가에 사는 사람에게만 비극이 될 것"이라며 SI가 전 세계에서 대유행할 것이란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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