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사고기 블랙박스 신호 감지"
에어프란스여객기잔해건진 브라질해군잠수부들 |
프랑스 사고조사팀은 부인
지난 1일 대서양에 추락한 에어프랑스 여객기의 블랙박스로부터 나온 신호가 감지됐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 인터넷판이 23일 전했다.
르몽드 인터넷판은 지난 22일 프랑스 해군함정이 블랙박스가 내보낸 약한 신호를 감지했으며 프랑스군 당국은 이를 회수하기 위해 소형 잠수정을 급파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프랑스 사고조사팀은 르몽드의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항공사고 조사기관 BEA의 마르틴 델 보노 대변인은 "분석할 필요가 있는 신호는 항상 감지된다. 블랙박스가 발견된 것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종실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로 구성된 블랙박스는 에어버스 A330-200기종 추락사고 조사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블랙박스는 30일간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찾지 못하면 영영 회수하기 힘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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