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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財 북리뷰] 미래 중국과 통하라 (조선일보 2012.11.11 14:03) [經-財 북리뷰] 미래 중국과 통하라 오영호 지음|316쪽|1만6000원|메디치미디어 중국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ㆍ리커창(李克强)으로 대표되는 5세대 지도부는 오는 2013년까지 권력 엘리트의 70%를 교체하면서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게 된다. 당장 새 지도부는 그간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성장통을 해결해야 한다. 국제적으로 달라진 중국의 위상에 따른 여러 갈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이런 시기에 중국과 더불어 살 수밖에 없는 한국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 걸까?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제1차관 등을 지내고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시진핑 체제의 미래 중국에서 한국이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이 서로 윈윈(win-win)해.. 더보기
아들이 죽었다, 2만 명이 사라졌다!… 살 이유가 있을까? (프레시안 2012-11-09 오후 6:48:56) 아들이 죽었다, 2만 명이 사라졌다!… 살 이유가 있을까? [강상중-강신주] 우울의 시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묻다 일본의 '국민 작가'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1867~1916)는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1905년 '이 나라는 멸망할 것'이라고 읊조렸다. 때는 제국주의의 야욕이 열강에 대한 승리와 만나 그야말로 호전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던 시기였다. 하지만 40년이 안 되어 소세키의 예감은 적중했고,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일본의 한 학자가 소세키의 비관론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을 발견했다. 이 학자, 강상중(62) 도쿄대학교 정보학환 교수는 소세키의 비관론을 '정직한 비관론'이라 부르며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일본을 바라보는 관점에 적용한다. 재일교포 2세인 그는.. 더보기
[특별기고]갯벌천일염은 '전남 스타일' (광남일보 2012.09.27 12:01) [특별기고]갯벌천일염은 '전남 스타일'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가수가 세계대중문화의 한 축을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절로 어깨가 펴지는 부분이다. 그러면서 "그 노래가 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인기가 있는 것일까?"라는 물음도 가져본다. 단순하게 답을 내려 봤다. '강남 스타일'은 단순한 노래뿐만 아니라 춤이 함께 어울려 하나의 트랜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쉽고, 단순하다. 그래서 누구나 "한 번 따라해 볼까?" 라는 동기부여를 준다. 그것이 재미가 되고 그룹화되면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 2012 소금박람회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4만.. 더보기
미래 신성장 동력, 해양생물산업으로! (광주매일 2012. 03.12. 00:00) 미래 신성장 동력, 해양생물산업으로!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해양 생물자원은 전체 지구 생물자원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바다는 ‘생물자원의 보고(寶庫)’다. 그러나 우리 인류는 해양 생물자원의 1%만을 이용하고 있어 앞으로 무궁무진한 개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는 해양 생물산업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초기 개발단계로,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가들의 입장에서는 원천기술 확보가 쉽고, 독점적 물질 특허권 확보가 비교적 용이하다는 잇점이 있다. 그리고 다양한 생물이 바다속에 있기 때문에 신물질 발견 확률과 제품화 비율이 높고 결정적으로 신제품 개발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해양 생물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해 고기능성식품, 신의약, 해양소재산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