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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공모전 50번 넘게 탈락 한국인, 프랑스 최고 건축상 수상 (채널에스) 국내외 공모전 50번 넘게 탈락 한국인, 프랑스 최고 건축상 수상 ‘폴 메이몽상’ 수상한 『환상적 생각』의 저자 백희성 “프랑스로 떠난 이유? 한국 건축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자기관찰노트로 환상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준비 없는 도전과 당연한 실패를 즐기며 살았다. 한두 번의 실패는 죽도록 힘들었지만, 수십 번 이상의 실패를 지나며 ‘실패가 꽤 재밌는 나를 만들어줬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성공보다 실패로, 실패 속 환상적 생각으로 파리를 놀라게 한 건축가 백희성을 서면으로 만났다. 2010년, 프랑스 전통 건축가엔지니어협회 강당에서는 예상치 못한 한마디가 흘러나왔다. “놀라지 마세요. 올해의 폴 메이몽 수상자는 한국에서 온 젊은 건축가입니다.” 강당에 모인 프랑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은 .. 더보기
박정희에게 "안경 벗는 게 낫겠다" 충고했더니 (조선일보 2013.01.12 07:12) 박정희에게 "안경 벗는 게 낫겠다" 충고했더니 사진과 함께 읽는 대통령 박정희 안병훈 엮음|기파랑|560쪽|5만8000원 사진과 함께 읽는 대통령 박정희 안병훈 엮음|기파랑|560쪽|5만8000원 칵테일 잔보다는 막걸리 주전자를 들었을 때가 훨씬 자연스러운 모습, 집권 18년 동안 모내기와 벼 베기를 거르지 않은 최고 권력자…. '논쟁적 인물'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의 5·16 이후 10·26까지 18년 6개월을 사진 1030여장으로 정리한 기록이다. 수록된 사진은 서울 상암동 박정희기념도서관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1만여점의 자료 중에서 고른 것. 지난 2011년 출간된 '사진과 함께 읽는 대통령 이승만'에 이은 두 번째 역대 대통령 사진집이다. 연도별로 수록된 사진들은 정치적 사건에.. 더보기
광주 근대사 1백년 구석구석 들여다보기 (전남일보 2013. 01.11. 00:00) 광주 근대사 1백년 구석구석 들여다보기 광주1백년 1 /박선홍 지음 /심미안 '광주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박선홍(87) 옹이 초판 이후 18년 만에 '광주1백년' 개정증보판을 펴냈다. 이 책은 개화기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광주의 생생한 역사를 집대성한 책이다. 총 3권 중 이번에 출간한 1권은 개화기를 비롯한 1920년대의 광주를 한 축으로 삼고, 분야별로는 종교ㆍ교육ㆍ역사ㆍ상업ㆍ공업 등을 망라하고 있다. 340쪽, 170여 컷의 사진과 초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을 보강해 컬러판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개화기 이후 광주 역사의 진면목을 제대로 밝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읍성의 도시화 과정이나 학생독립운동에 얽힌 숨은 자료들, 상무대의 내력, 지금까지 가려져 왔던 계몽기의 교육과 종교.. 더보기
서효인 시인 "1평짜리 고시원 방에서 살던 女작가, 돌연 쓸쓸하게 죽어 충격" 전원책 "우리 세대는 언제나 숨 가빴다네 아픈 청춘이라고 말조차 못 했지" (조선일보 2013.01.08 19:59) 서효인 시인 "1평짜리 고시원 방에서 살던 女작가, 돌연 쓸쓸하게 죽어 충격" 전원책 "우리 세대는 언제나 숨 가빴다네 아픈 청춘이라고 말조차 못 했지" 서효인 시인·2011년 '김수영문학상' 수상 전원책 변호사·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쌍용차, 용산, 최고은 사건…. 구체적 사회 현안을 바라보는 2030과 5060세대의 시선에도 격차가 있다. 세대뿐만 아니라 이념적 격차까지 겹쳐 있는 사안이다. 섣부른 위로나 힐링으로 봉합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닐 것이다. 다만 지금은 우리의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히 확인하고, 치유를 위해 머리를 맞대보는 것이 필요할 때인지 모른다. 당장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의 격차가 줄면 여러 가지 가능한 일들과 결단이 생길 테니까. 2011년 김수영문학상 수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