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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직업외교관 생명, DJ때 끝날 뻔" (조선일보 2012.09.27 21:59) 반기문, "직업외교관 생명, DJ때 끝날 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송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01년 백악관에서 열렸던 김대중-조지 W 부시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은 내게 ‘재앙’이었다. (대북정책 이견으로) 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나자 김 대통령은 크게 화를 냈고 나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그때 직업 외교관으로서 내 생명은 끝날 뻔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저널리스트 톰 플레이트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 교수가 쓴 대담집 ‘반기문과의 대화: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본 유엔’에서 털어놓은 이야기다. 그는 한승수 당시 장관이 유엔총회 의장을 맡으면서 의장 비서실장으로 자신을 데려간 덕에 살아났고, 결국 노무현 정부 때 장관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담집은 곧 출간된다. .. 더보기
염제 송태회 식사 후에는 외할아버지의 안내에 따라 미술관?? 같은 곳에 갔습니다. 외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되시는 분의 작품들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전 솔직히 별 기대 안했는데.. 헐..ㅋ 마치 만화책처럼, 약 120여점의 그림이 이어져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80여점까지만 볼 수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그림보다는 글씨체에 관심이 많아서, 한참동안 한자를 쳐다봤습니다. 한자를 잘 몰라서 읽을 수는 없었지만요.. ㅜㅜ; 근데 이건 약과에 불과했어요. 저는 글씨 쓰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글씨가 그 사람의 무언가를 나타낸다고 믿고요. 가끔 글씨가 그 사람의 수준이나 성격을 나타낸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그 정도의 말까지는 공감할 수 없지만, 정말 말 그대로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더보기
염제 송태회의 작품 송태회의 작품 헐..ㅋ 마치 만화책처럼, 약 120여점의 그림이 이어져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80여점까지만 볼 수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그림보다는 글씨체에 관심이 많아서, 한참동안 한자를 쳐다봤습니다. 한자를 잘 몰라서 읽을 수는 없었지만요.. ㅜㅜ; 근데 이건 약과에 불과했어요. 저는 글씨 쓰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글씨가 그 사람의 무언가를 나타낸다고 믿고요. 가끔 글씨가 그 사람의 수준이나 성격을 나타낸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그 정도의 말까지는 공감할 수 없지만, 정말 말 그대로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작품에서 염재 송태회의 기개와 풍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왠지 대장군이 쓴 느낌이에요. ㅋㅋㅋ 이런 분이 제 외고조할아버지라니, 뭔가 기분이 묘했습니다... 더보기
화순 출신 염재 송태회 선생의 삶과 예술 조명 (브레이크뉴스 2010/09/28 [10:44] 화순 출신 염재 송태회 선생의 삶과 예술 조명 박종석 화백 ‘세한을 기약하고’ 출간, 10월 11~16일 화순서 전시회 화순 출신 염재(念齋) 송태회(宋泰會·1872-1941)의 삶과 예술을 조망해 보는 전시회가 10월 11~16일까지 그의 고향 화순읍 농협 하나로 마트 문화센터에서에서 열린다. 한말 교육자이자 서화가로 근대 ‘호남화단의 마지막 시(詩)·서(書)·화(畵) 삼절(三絶)’로 불리는 염재 송태회는 호남 화단만이 아닌 우리나라 근대회화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출생지(화순)와 활동했던 지역(고창)이 다른 때문인지 당시 화단의 비주류인 양 지금까지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나 심도 있는 조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타파하고 염재의 삶과 예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