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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한국인은 명석하고 당당했다는 외국인 기록 많아" (중앙일보 2013.08.11 17:11) "100년 전 한국인은 명석하고 당당했다는 외국인 기록 많아" 우리가 몰랐던 한국인의 매력 : 유진룡 장관 - 이숲 작가 대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의 저자인 이숲 작가. ‘한국인의 문화적 DNA와 한류’를 주제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내가 양반을 방문했을 적마다 그들은 항상 무엇을 먹고 있거나 잠을 자고 있었다. … 많은 남자들은 감각적인 쾌락에 빠져 말년에는 완전히 파멸하게 된다. 과음이 조선에서는 일종의 국민적 습관이며 과식이나 음주 및 다른 악습은 귀족들도 그다지 예외가 아니다.”(아널드 새비지 랜도어:1865∼1924. 영국 화가·탐험가·작가. 1890년 이래 두 차례 한국 방문. 저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 “한국인들은.. 더보기
檄黃巢書 (황소에게 보낸 격문, 최치원 지음) 檄黃巢書 (황소에게 보낸 격문, 최치원 지음) 廣明二年七月八日 諸道都統檢校太尉 某官 告黃巢 夫守正修常曰道 臨危制變曰權 광명 2년(881) 7월 8일에 제도 도통 검교태위 아무개(高騈)는 황소에게 알린다. 무릇 바른 것을 지키고 떳떳함을 닦는 것을 도(道)라고 하고 위험한 때를 당하여 변통하는 것을 권(權)이라 한다. 智者成之於順時 愚者敗之於逆理 然則雖百年繫命 生死難期 而萬事主心 是非可辨 今我以王師則有征無戰 軍政則先惠後誅 지혜로운 사람은 때에 순응함으로써 성공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이치를 거스르는 것으로써 패하는 것이다. 그러니 비록 백년의 수명에 죽고 사는 것을 기약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일은 마음으로 그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 임금의 군사는 정벌을 하지만 싸우기만 하는 것이 .. 더보기
최치원의 일대기 업적 최치원의 일대기 업적 유불선의 뿌리, 신교(神敎)를 밝힌 고운 최치원 이성욱(창원 상남도장) 신교(神敎)는 본래 뭇 종교의 뿌리로 동방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그 도맥(道脈)이 면면히 이어져 왔나니 일찍이 최치원(崔致遠)이 말하기를 “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으니 풍류(風流)라 한다. … 실로 삼교를 포함하여(包含三敎) 접하는 모든 생명을 감화시키는 것(接化群生)이라” (道典 1:8:1~2) 가야산으로 들어가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고 하는 최치원. 유불선의 뿌리가 신교(神敎)임을 밝혔고, 신라는 물론 당나라까지도 이름을 드날린 신라시대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의 생애와 사상을 알아보고 신선의 도를 닦아온 선인들의 신교의 맥을 짚어보기로 하자. 때를 만나지 못함을 슬퍼하며 고운 최치원(崔致遠,857.. 더보기
토황소격문 (wh155 2005.09.24 10:04 ) 토황소격문 이 글은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반란을 일으킨 황소에게 보내는 글이다. 이 글을 읽고 황소는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 앉았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후 황소의 난은 진압되었다. 檄黃巢書 廣明二年七月八日 諸道都統檢校太尉某官 告黃巢 夫守正修常曰道臨危制變曰權 智者成之於順時 愚者敗之於逆理 然則雖百年繫命 生死難期 而萬事主心 是非可辨 今我以王師則有征無戰 軍政則先惠後誅 將期剋復上京 固且敷陳大信 敬承嘉諭 用?奸謀 且汝素是遐? 驟爲勍敵 偶因乘勢 輒敢亂常 遂乃包藏禍心 竊弄神器 侵凌城闕 穢?宮? 旣當罪極滔天 必見敗深遁地 噫 唐虞已降 苗扈弗賓 無良無賴之徒 不義不忠之輩 爾曹所作 何代而無 遠則有劉曜王敦??晉室 近則有祿山朱 吠?皇家 彼皆或手握强兵 或身居重任叱叱則雷奔電走 喧呼則霧塞烟橫 然猶暫逞奸圖 終殲醜類 日輪闊輾 豈縱妖? 天綱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