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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베일 벗는 리커창의 신경제학 중국 경제 성장엔진 될까 (주간조선 2013.09.16) 베일 벗는 리커창의 신경제학 중국 경제 성장엔진 될까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전 조선일보 베이징·홍콩 특파원 ▲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photo 로이터·뉴시스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지난 8월 27일 개최된 정치국 회의에서 오는 11월 중앙위원 전체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정치국 회의는 중국공산당 권력의 정점(頂点)에 가까이 있는 25명의 정치국원이 모이는 회의이고, 중앙위원 전체회의는 376명의 중앙위원이 대체로 1년에 한 번 모이는 의사 결정 기구다. 이번에 개최될 중앙위 전체회의는 지난해 11월부터 중국공산당을 이끌기 시작한 시진핑 당 총서기·리커창(李克强) 총리 체제의 경제정책의 밑그림이 완성될 회의라는 점에서 세계가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전국인민대.. 더보기
보시라이 "미친 개가 짖는다" 수뢰 혐의 전면 부인 (중앙일보 2013.08.23 15:58) 보시라이 "미친 개가 짖는다" 수뢰 혐의 전면 부인 예상 깬 반발, 중국 정계 파장 부패 혐의로 실각했던 보시라이(64·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 서기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당초 각본에 따른 정치재판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보 서기가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중국 정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홍콩 봉황TV 등에 따르면 보 전 서기는 22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중급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뇌물수수·공금횡령·직권남용 등 혐의를 조목조목 따지며 부인했다. 검찰은 보 전 서기가 다롄국제발전공사 총경리 탕샤오린(唐肖林), 다롄스더그룹 회장 쉬밍(徐明) 등에게 특혜를 주고 2179만 위안(약 40억원)의 뇌물을 받고 공금 500만 위안을 횡령했다고 논고했다. 그러나 보 전 서.. 더보기
[사진] 6년 동안 지은 팬트하우스 ‘너나 사세요~’ (중앙일보 2013.08.14 09:56) [사진] 6년 동안 지은 팬트하우스 ‘너나 사세요~’ 중국의 한 교수가 베이징의 한 아파트 옥상 위에 6년 동안 불법증축한 건축물을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가 소개했다. 대학교수 장 린은 자신의 집을 산 정상의 팬트하우스처럼 꾸미기 위해 가짜 조경용 바위와 잡석을 이용해 6년 동안 집을 지었다. 결국 현대적인 아파트 26층 꼭대기에 엉뚱한 돌산이 올려져 있는 형상이 만들어졌다. 조경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외관이라는 평이다.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공사기간에는 소음과 진동에 시달려야 했고, 천장에 금이 가고 벽에 틈이 생기는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도 있다. 베이징시 관계자는 “이 바위 빌라는 정식으로 허가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라면서 “만약 주인 린이 안전성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철.. 더보기
실수로 14세기 조각상 손가락 부러뜨린 美관광객 사과했지만… (동아일보 2013-08-07 18:18:31) 실수로 14세기 조각상 손가락 부러뜨린 美관광객 사과했지만…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박물관을 찾은 한 미국인 관광객이 14세기경 만들어진 조각상을 만지다가 새끼손가락을 부러뜨리는 사고를 냈다. 이 관광객은 실수라며 박물관 측에 즉시 사과했고, 피렌체 경찰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았지만 체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리석은 미국인의 행동 때문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훼손됐다"고 비난했다. 6일 CNN ABC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50대 미국인 남성 관광객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피렌체 두오모 박물관을 찾았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피렌체 피에타', 도나텔로의 '막달라 마리아' 등 수많은 명작들이 전시돼 있다. 사고를 낸 관광객은 관람객들이 돌아다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