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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아세안 귀빈 맞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연합뉴스 2009.05.20) 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정상들이 다음 달 1-2일 역내 현안을 논의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망망대해가 시원하게 바라보이는 해변에 자리 잡고 있다. 제주도와 주변 도서를 상징하는 타원과 원뿔 모양의 건물이 합쳐진 형태의 컨벤션센터 건물은 2천592개의 유리벽을 이용해 한라산과 바다 등 제주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2003년 3월 22일 서귀포시 중문동 5만4천876㎡의 대지에 지상 7층, 연면적 6만2천125㎡ 규모로 문을 연 이 건물은 대형 콘퍼런스홀인 탐라홀을 비롯한 최대 30개의 회의실과 전시실은 물론 야외이벤트가 가능한 이어도프라자, 레스토랑과 커피숍,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상회의장으로 사용될 3층 한라홀은.. 더보기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핵` 아세안> (연합뉴스 2009.05.20) 1961년 창설..EU 지향하는 정치.경제연합체냉전체제 종식 이후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핵'으로 부상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은 동남아시아 10개 국가의 정치.경제적 연합체다. 지역협력을 증진하고 공산주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3국이 1961년 창설한 동남아연합(ASA)을 모태로 하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가 1967년 ASA에 합류, 5개국 외교장관이 그해 8월 방콕에서 '아세안 선언'으로 불리는 문서에 공동 서명함으로써 공식 출범했다. 이후 1984년 1월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브루나이가 6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1990년대 들어 냉전 종식 등 국제정세 변화에 맞춰 베트남(1995년), 라오스.미얀마(1997년), 캄보디아(1999년) 등 사회주의권 국가들이 잇달아 가.. 더보기
<`가능성 무한` 아세안과 협력동반자 관계로> (연합뉴스 2009.05.20)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新아시아 외교' 飛上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간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맞이해 다음 달 1~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는 양측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는 아시아 국가들과 전면적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외교지평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명박 정부의 '신(新)아시아외교'에 날개를 달아줄 장(場)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한국으로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파트너다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작년 기준으로 우리의 대(對)아세안 교역규모는 902억.. 더보기
<李대통령, `新아시아 외교` 대장정> (연합뉴스 2009.05.20) 맞춤형 경협관계 구축..모든 국가와 FTA 추진이명박 대통령이다음달 1,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올해초 천명한 `신(新) 아시아 외교'의 본격 대장정에 오른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 취임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번째 다자회의로, 이른바 `엠비(MB) 외교'의 지평을 한 차원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해 `4강(强) 외교'를 마무리한 데 이어 최근 국제사회의 신흥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역내 중심국가의 외교역량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이번 정상회의에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지난 3월초 남태평양 3개국 순방의 종착지였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