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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유 머

유머 13

■신부의 선택
보석 가게에 결혼을 앞둔 여자가 찾아왔다. 여자가 신랑의 반지를 고르자 보석 가게 주인이 말했다.
“반지에 기억에 남을 만한 말을 새겨드릴까요?”
여자가 그 얘기를 듣고 대답했다.
“글쎄요. 우리는 별로 로맨틱한 사람들이 아니라서 말이죠.”
“그러면 남편분이 결혼 기념일을 잊지 않도록 반지에 결혼날짜를 새겨 드릴까요?”
“신랑이 생일날 결혼식을 하느라 기념일을 잊어 버릴 일도 없는데요.”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주인이 말했다.
“남편 되실 분이 반지를 들여다보면서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말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까?”
한참을 고민하던 여자가 무엇인가 생각났다는 듯 말했다.
“아! 하나 있어요.”
“그래요 뭐라고 새겨드릴까요?”
“이렇게 써주세요. ‘도로 껴요!’”

■남편의 유혹
저녁을 먹고 난 뒤 소파에 앉아있던 남편이 느끼한 눈빛을 한 채 아내를 쳐다보며 말했다.
“여보∼ 오늘밤엔 둘이 위치를 바꿔보는 게 어때?”
그러자 부인이 미소를 띠며 말했다.
“좋아요! 내가 소파에 앉아서 TV를 볼 테니까 당신은 주방에 가서 설거지하고 빨래도 하세요. 참 다리미질도 잊지 말아요!”

■친구의 죽음
한 남자가 친구와 숲 속으로 사냥을 하러 갔다. 한창 숲 속을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쓰러졌다. 남자는 깜짝 놀라 쓰러진 친구를 살펴보았지만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았다.
당황한 남자는 전화기를 꺼내 119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다.
“저기요, 친구가 죽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러자 전화를 받은 교환이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조금만 진정하세요.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우선 친구가 확실히 죽었습니까? 확인해주실래요?”
잠시 침묵이 흐른 뒤 한발의 총성이 들렸다. 그리고 그 남자가 전화기에 대고 다시 말했다.
“됐어요.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죠?”

■아르바이트생
한 여자가 어떤 남자로부터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받았다. 여자는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당신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 주세요. 100일간 밤마다 집 앞으로 찾아와 주신다면 당신의 연인이 돼줄게요.”
그 편지를 보낸 밤부터 남자는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매일 그 여자 집 앞을 찾아왔다. 여자는 매일 밤 자기를 위해 집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며 감동했다.
그리고 99일째 되던 날 밤 심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여자는 심한 빗속에서 우산도 쓰지 않고 남자가 서있는 것을 보고 우산을 들고 뛰어나갔다.
“저기요!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요. 당신 마음을 모두 알았으니 당신과 만나주겠어요.”
그러자 그 남자 당황한 목소리로 여자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저 …. 저는 아르바이트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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