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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신아시아구상

이윤호 `한-아세안 에너지 공동개발 확대` (연합뉴스 2009.05.31)

이윤호 "한-아세안 에너지 공동개발 확대"
<한-아세안> CEO 서밋 개막
(서귀포=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서밋(summit)'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기조 연설을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태환 제주도지사, 수린 핏수완 아세안 사무총장, 유명환 외교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2009.5.31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31일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국가 간 에너지 공동개발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호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CEO 서밋'에 참석해 "내일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국영 석유공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열린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 석유공사가 아세안 역내 국영 석유회사들과 연계해 공동으로 자원을 개발하고 제3국에도 공동 진출하는 등 네트워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석유공사 역시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세안 국가 중에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대형회사들도 많은 만큼 이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공동진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석유나 가스뿐 아니라 광물 자원의 탐색 및 투자에도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한국은 아세안 10개국에 석유.가스 분야 등 18개 사업, 19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