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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신아시아구상

제주 G-20정상회의 제주개최 제안서 제출 (뉴시스 2009.10.07)

제주 G-20정상회의 제주개최 제안서 제출
기사등록 일시 : [2009-10-07 17:37:09]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개최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제안서를 통해 "전국 도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제주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기를 바라는 도민들의 강렬히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제주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제안서는 한라산과 노루 등 다양한 제주 풍광 사진을 배경으로 '동북아 제1의 휴양관광도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둘러싸인 신비의 섬', '독특한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환상의 섬'을 소개하고 있다.

도는 제안서에서 제주가 1991년 한·소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996년 한·미, 한·일 정상회담, 2004년 한·일 정상회담, 2007년 미주여행업협회(ASTA)총회와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세계총회, 2008년 유엔 세계관광기구(UN WTO) 집행이사회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재무장관 회의, 2009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개최, 제주가 정상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도는 이와 함께 환타스틱한 제주환경과 관광휴양도시, 탄소제로 시범지역 등과 함께 제주의 지리·지역적 여건상 최상의 경호여건도 부각시켰다.

한편 도는 G-20 정상회의 지원 기획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