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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여행정보

한일갈등 속 급감하는 日관광객..해법있나 (연합뉴스 2014.01.19 07:02) 한일갈등 속 급감하는 日관광객..해법있나 "전통문화체험·지방관광 프로그램 키워야" "작년엔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면, 올해는 아예 터널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롯데호텔 도쿄사무소의 서광일 소장은 18일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감소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일본 현지의 한국 관광업계는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발언 이후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고 있던 터에 지난달 2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는 '설상가상'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관광수입 수천억원 감소…일본인 상대 관광업계 '초상집'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수는 2012년 351만8천792명에서 작년 274만6천754명으로 21.9%(77만2천3.. 더보기
아무리 예쁜 인도 미녀도 날 이길 순 없지 (오마이뉴스 2014.01.14 21:33) 아무리 예쁜 인도 미녀도 날 이길 순 없지 9개월 동안 남편과 인도·네팔·동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만 평생 살아온 여자와 미국에서만 평생 살아온 남자가 같이 여행하며 생긴 일, 또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겪은 일 등을 풀어내려고 합니다. 질흙 컵에 담긴 신선한 라씨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은 담홍색의 네모난 상점 거리를 지나, 자이푸르 중앙에 자리한 시티 팰리스에 간다. 시티 팰리스. 말 그대로 이 도시의 궁전. 이 궁전에는 지금도 왕족의 자손들이 산다. ▲자이푸르의 암베르성. 카츠와하(Kachwaha)왕조의 수도였던 자이푸르의 원래 자리는 도시에서 11km 떨어진 암베르 성이다. 늘어나는 인구와 부족한 물 때문에 수도를 옮겨야 했던 마하라자 사와이 자이 싱 2세는 자이푸.. 더보기
호주의 ‘파리’, 멜버른의 속살을 보다 (주간조선 [2287호] 2013.12.23) 호주의 ‘파리’, 멜버른의 속살을 보다 ▲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예수 ‘12사도상’. 비와 바람, 파도의 끊임없는 침식을 받아 지금은 8개만 남아 있다. 호주 멜버른 도심 한복판에서 6인승 헬기에 몸을 실었다. 헬기는 굉음을 남기고 야라 강변을 떠났다. 인근의 높은 빌딩을 하나둘 제치더니 10분 만에 멜버른 도심을 벗어났다. 멜버른의 서쪽, 243㎞의 해안가를 따라 펼쳐지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 향하는 중이다. 헬기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날았다. 구름과 땅의 중간, 새가 되어 땅을 굽어보는 기분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경이로웠다. 구불거리는 해안선 모양을 따라 만든 자동차길은 그마저 자연의 일부처럼 보였다. 융단같이 펼쳐진 파란 바다, 부서지는 하얀 파도, 금빛 모래.. 더보기
[탐사보도 ‘세상 속으로’]중국 여유법 시행 한 달, 저가 패키지 단골 코스는 벌써 ‘멘붕’ (경향신문 2013-11-01 23:41:40) [탐사보도 ‘세상 속으로’]중국 여유법 시행 한 달, 저가 패키지 단골 코스는 벌써 ‘멘붕’ ㆍ까다로워진 ‘요우커’ 가이드·비용·숙박 등 모든 것이 변화… 쇼핑 위주 관광으로 수수료 챙기던 기존 여행업계에 충격 첫 비행기로 와서 일 보면서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 일을 마무리하고 막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시대였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그렇게 가까이 있는 실체고, 현실이었다.’ 조정래 장편소설 는 중국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14억명의 인구가 움직이는 중국은 그 자체로 거대 시장이다. 중국의 경제규모가 G2로 급신장하면서 해외여행객 역시 비약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여수는 항공편이 없는 날도 있지만, 제주~상하이는 하루 5편의 비행기가 뜬다. 하루 생활권이나 마찬가지다. 중국의 해외여행객은 올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