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 치

[비밀해제 MB5년]<10>‘원 포인트’ 국무총리 (동아일보 2013-06-01 15:17:21) [비밀해제 MB5년]‘원 포인트’ 국무총리 MB찾은 정운찬 “朴대표에 세종시-대권 빅딜 제안하시죠” 정운찬 국무총리(왼쪽)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오른쪽)가 2010년 1월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중앙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서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다. 정종택 충청향우회 총재(가운데)의 권유로 억지로 손을 잡았지만 정운찬의 세종시 수정 드라이브에 반대해 온 이회창의 얼굴에 불편한 기색이 가득하다 “어디 있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좀 찾아서 정 실장에게 모시고 가.” 2009년 9월 1일 밤.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MB)의 전화를 받는다. 좀 급한 목소리였다. 곽승준은 ‘본업’인 미래기획 외에 핵심 측근으로서 MB의 ‘하명 임무’도.. 더보기
3800억 쓰고도 참 희한한 개명 … 주민들도 깜깜! 답답! (중앙일보 2013.06.16 04:11) 3800억 쓰고도 참 희한한 개명 … 주민들도 깜깜! 답답! 시행 반 년 앞둔 도로명 주소 문제 없나 경남 남해군 서면 서상리 입구엔 ‘서상마을’이란 표지석이 있다. 이곳의 지명은 서면의 윗마을이란 뜻(西上)에서 붙여졌다. 그러나 내년 서상리 일부 주민의 주소는 ‘스포츠로’로 바뀐다.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전국의 법정 주소를 도로명 새 주소로 단일화하기 때문이다. 도로명 새 주소는 예전처럼 ‘동·리+번지수’처럼 지번(地番)에 바탕을 두지 않고 도로의 이름과 건물 번호로 이뤄졌다. 단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지번과 도로명 새 주소를 같이 쓴다. 내년 초 시행을 6개월가량 앞두고 있지만 서상리 정인숙 이장은 “도로명 새 주소에 대한 얘길 들어봤겠지만 ‘서상리 OO번지’ 대신 ‘스포츠로 OO’으로 쓴다는 걸 아는.. 더보기
“南 통일 주도하려면 국제사회에 통치역량-비전 보여줘야” (동아일보 2013-06-14 09:18:01) “南 통일 주도하려면 국제사회에 통치역량-비전 보여줘야” 준비해야 하나 된다]본보-한반도선진화재단‘北급변대비 통일외교’ 세미나 동아일보와 한반도선진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통일의 길, 북한의 정상국가화’ 세미나가 열린 5일 서울 중구 충무로 한선재단 회의실에서 참석자들이 한국 주도의 통일외교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 ‘만일 급변사태로 북한지역에 권력공백이 생긴다면 핏줄이 같고 역사 언어 문화를 공유하는 남한이 북한을 접수해 통치권한을 행사해야 한다.’ 이런 명제에 대해 한국인 대부분은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지극히 당연한 논리가 국제사회에서 그대로 통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유엔 또는 미국, 중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 한국 주도의 ‘통일외교’가 절실한 이유다. 동아일보와 한반도선진화재.. 더보기
[토요판 커버스토리]정치도 식후경… 금배지 단골식당은? (동앙일보 2013-06-15 04:59:31) [토요판 커버스토리]정치도 식후경… 금배지 단골식당은? 朴대통령 의원시절 한식당 ‘운산’ 애용… 의원회관 ‘함바’에서 한잔 하는 의원도 국회 내에서 술 파는 유일한 공간 14일 국회 내 건설현장식당(일명 ‘함바’)에서 한 아주머니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식당은 값이 싼 데다 국회 내에서 술을 파는 유일한 공간이어서 국회가 한창 열릴 때는 의원들도 종종 들러 식사를 하며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곤 한다. 국회의사당 본청 앞 주차장에는 오전 11시 50분만 되면 차량 수십 대가 주인을 기다리며 뒤엉켜 있다. 13일 오전 11시 50분에도 어김없이 차량 20여 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 본회의 등을 마치고 점심식사 자리로 향하려는 국회의원을 태우기 위한 차량 행렬이다. 물론 모두가 식사 장소로 가는 건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