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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청춘상담앱] (한겨레 20120112 21:23) [청춘상담앱] 반장 하면 ‘반기문’ 되기 유리하냐고요? 글로벌 리더’ 꿈 좇는 청춘들에게 던지는 한비야 세계시민학교장의 일침 올해로 만 53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했다. 푸른색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밝게 웃는 한비야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의 눈빛은 여전히 청년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2011년 막바지에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라는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 그는 “세계를 열정의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의 전신 격인 ‘지도 밖 행군단’에 참여했던 고등학생 김연욱(17)군과 대학생 김미나(20)·박효선(20)씨가 인터뷰어로 나섰다. 인터뷰는 새해를 앞둔 12월22일 한겨레신문사 6층 회의실에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말엔 ‘대사면’, 평소엔 에너지 누수 막기 박.. 더보기
수학 영재 그들만의 비밀은? (아시아경제 2012.01.03 13:11) 수학 영재 그들만의 비밀은?초·중·고교의 기본 교과목인 '수학'은 숫자만 다루는 과목이 아니다. 수학(數學)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을 헤아리거나 측정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수(數)와 양(量)에 관한 학문이다. 수학은 다른 학문의 기초로도 불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도가 나갈수록 수학공부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수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명한 수학학자들은 수학공부를 할 때 문제에 숨어있는 기본개념을 먼저 이해할 것을 조언한다. 공식에 따른 결과가 아닌 공식을 유도하는 사고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즉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닌 ‘논리적 언어’라는 것. 이는 수학자인 류연우 박사를 통해서도 방증됐다. 류 박사의 논리수학 교육을 이수 받은 초등학생 5,6학년들이 대입수능 문.. 더보기
필기잘하는 남학생 필기잘하는 남학생 더보기
[한겨레 프리즘] 무엇을 위한 성과인가 (한겨레 20111219 19:19) [한겨레 프리즘] 무엇을 위한 성과인가 대기업 승진인사 날,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반세기 샐러리맨의 일과를 접고 짐을 쌌다우리는 잘난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다.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탁월한 학자, 천문학적 매출을 올린 천부적 기업가, 범인이 따라갈 도리 없는 천재적 예술가, 청렴하고 결백하게 국민에게 봉사했다는 정치인을 알고 있다. 그들의 찬란한 결과물들을 우러러보며 우리들은 감탄한다. 그러나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을 더 많이 알고 있다. 오가며 마주치면 겸손하게 미소로 인사하는 이웃들과 묵묵히 제 맡은 일을 다하며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을 더 많이 알고 있다. 연말 대기업들의 승진 인사 기사를 쓰고 늦은 밤 지하철을 타고 퇴근길에 올랐다. 어떤 이는 피곤에 지쳐 궁색한 쪽잠에 빠져 있었고 또다른 이들.. 더보기